서울 소재 대학병원들이 파업 정국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한 상황에 노사 갈등이 겹쳐 주요 대학병들의 운영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원을지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노사 협상 결렬로 파업 국면을 맞았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이달 10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으며, 서울대병원은 이달 31일 전면파업을 예고한 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서울대병원 노동조합)가 이달 3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가짜 의료개혁 시범사업에 포함된 공공병상 축소를 저지하고 의료대란 책임전가 중단,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 요구 등을 요구하고 있다.
22일 서울대병원 노조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노조
서울대병원 소속 노동자들이 이달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17일 열린 9차 임시 대의원회에서 10월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노조 측은 사측과의 교섭 과정에서 요구한 공공병상 축소 저지와 의료대란 책임 전가 중단, 임금·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을
“더는 집단휴진으로 인한 진료예약 변경에 협조하지 않겠습니다.”
병원노동자들이 휴진으로 인한 업무 가중을 호소하며 의사들의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했다. 집단휴진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교수들
17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는 가운데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가 "감기 환자도 아니고 환자들을 죽음의 문턱으로 내보내며 죽기를 기다려 달라는 것이냐"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4, 5월 두 번에 걸쳐 췌장암 환우들을 조사한 결과 정상 진료는 30% 정도였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4일 오후 서울대 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몸부림으로 전체 휴진을 결의했지만, 중증·희귀질환 환자들께 절망의 소리가 되리란 것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은 휴진 기간에도 차질 없이 진료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
의사들의 '무기한 휴진'이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이른바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세브란스·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이 집단 휴진을 선언한 데 이어 추후 무기한 휴진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이에 따라 집단 휴진이 예고된 18일엔 애초 집단휴진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의원급 의료기관부터 3차 의료기관인 대형
부산지역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는 가운데 7개월 전 부산대병원 간호사들이 대규모 파업을 진행할 때 의사들이 작성했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부산대병원에는 간호사들에게 환자들을 위해 병원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글이 붙었다.
간호사들이 주축으로 있는 전국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선언하고 부산대병원 노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서울대병원 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의 파업이 17일 종료됐다.
서울대병원은 17일 오후 8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
노동계가 소란스럽다. 국가적으로 긴박하기 짝이 없는 경제 상황조차 아랑곳하지 않고 완력만 자랑하는 근시안 행태가 분출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협상을 매듭짓지 못한 기아는 살얼음판을 걷는 상태다. 기아 노동조합은 어제 “사측 요청에 따라 12일 15차 본교섭을 진행한다”며 오늘 정상근무 방침을 고지했다. 앞서 전날 예고했던 12~1
“의료 공공성 강화, 필수인력 충원하라.”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11일부터 의료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 노조)는 4일 파업 전 마지막 조정회의를 했지만, 결국 교섭에 다다르지 못했다.
노조 측은 총 17차례 본 교섭을 진행했음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노조)에 속한 서울대학교병원·경북대병원 노조가 11일 임금인상, 인력 충원, 직무 성과급제 도입 중단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같은 공공운수노조에 속한 건강보험공단(건보)노조는 파업을 잠정 유보했고, 부산지하철 노조는 전날 사측과의 합의안 극적 타결로 파업을 철회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 조합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등 일부 종합병원이 11일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진료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공공운송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가 11일부터 민영화 중단 등을 촉구하는 2차 공동 파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10일 의료계와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4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11일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2일 “7월 11일부터 16차례 노사 간 단체교섭(본교섭)을 진행해왔지만, 병원 측이 수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11일 3700여 명 조합원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지난달 22~
지난 13∼14일 총파업을 벌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이틀 만에 총파업을 종료했지만, 일부 의료기관은 노사 교섭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대병원지부,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 고려대의료원지부, 아주대의료원지부,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 성가롤로병원지부, 조선대병원새봄분회, 광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 종료를 선언한 가운데 서울 상급종합병원 중 고려대의료원은 파업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16일 보건의료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이 속한 고려대의료원 노조는 주말 사이 사측과 임금인상, 인력 충원 등을 놓고 협상을 마치지 못하고 다음 주에도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조
보건의료 정책이 꼬이고 있다. 간호법 제정을 둘러싼 직역 간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에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총파업을 예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선 여야 이견으로 국립의학전문대학원(공공의대) 설립 법안의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이 불발됐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대한간호사협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대로변에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의료공공성 강화·필수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10일 하루 동안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파업에는 서울대병원노조 조합원 3900명 중 응급실, 중환자실 등 환자치료와 관련한 필수 업무 인력을 제외한 인원이 파업에 참여했다. 앞서 2일 진행된 노조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에서 93.8%가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