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위독설과 러시아와의 연관성에 대해 보도하고 며칠 후, 한 벨라루스 반체제 인사로부터 늦은 답신이 왔다. 그는 일전에 요청했던 타치아나 코미치 프리벨라루스프리즈너스 창립자 인터뷰가 어렵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유는 그의 여동생 때문이었다.
“마리아의 건강이 크게 악화해 생명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신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기간 동안 이틀에 한 번꼴로 변호사를 접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수감 기간 변호사 접견은 총 577회, 장소변경 접견은 총 50회 이뤄졌다.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구속돼 1년간 수감 생활을 하다 보석으로 풀려났다.
2조 원대 다단계 사기로 복역 중인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이 허위 고소를 종용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변민선 판사는 12일 무고교사 혐의로 기소된 주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기 혐의로 수감 중이던 주 씨는 이감하지 않고 서울구치소에 계속 남아 변호사 접견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집단발병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내에서 두 차례 코로나19 유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법무부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실시한 서울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역학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첫 확진자(구치소 직원)가
서울 동부구치소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일 12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국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0명에 육박하게 됐다. 정부는 이날 전국 교정시설과 요양병원 관련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내놨지만, 초기 대응에 실패, 뒷북 대책을 내놓았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전직 경찰관 강모 씨는 15일 오전 10시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강 씨는 20분가량 변호사접견실에서 대기하다 법정으로 향했다.
취재진이 접견실에서 나온 강 씨에게 “버닝썬 대표에게 돈 받은 적 있냐”고 질
직원 폭행과 강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경찰 첫날 조사에서 심야조사를 거부하면서 5시간 만에 종료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합동수사팀은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양진호 회장에 대한 첫날 조사를 끝내고 그를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다.
이날 오후 3시께 경기남부경찰청으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수감자 가운데 구금일 대비 변호인 접견을 가장 많이 한 인물은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인 접견은 수용자의 권리지만 이른바 '집사 변호사'를 이용해 집견실에서 소송 준비가 아닌 말동무로서 시간을 보내며 '황제 수용 생활'을 하는 일부 특권계층에 대한 논란이 있던 만큼 이에 대한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구치소에서 영어 공부에 몰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JTBC ‘뉴스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부터 신문과 TV를 끊고 하루종일 영어 공부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 교정본부 관계자는 ‘뉴스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 접견 시간을 빼고는 영한사전을 들여다보는데 시간을 쏟
2조1000억원 대의 사기행각으로 14만여명의 금융피해자를 만든 주수도(58) 제이유 그룹 회장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591번 변호사를 접견했다. 하루 평균 4~5회에 걸쳐 변호사를 만난 셈이다.
이처럼 구치소에서 변호사 접견을 빙자해 일부 특권층이 혜택을 누리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수감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독방이 아닌 혼거실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 전 부사장이 수감된 서울 남부구치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서울남부구치소 신입거실에서 정원 4~5명의 혼거실로 방을 옮겼다.
서울 남부구치소는 전체 3만6154㎡ 규모로 약 16
형사사건 담당 판사들이 구치소를 방문해 수용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이성호 법원장)은 임성근 형사수석부장판사를 비롯한 형사법관 36명이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판사들은 구치소 내 중앙통제실, 취사장, 민원실, 봉제 교육실, 변호사 접견실 등을 교정행정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또 임 수석부장판사 등
구속기소된 곽노현(57) 서울시교육감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법원측에 따르면 곽 교육감은 지난달 30일 이 사건 본안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에 보석신청을 접수했다.
곽 교육감을 변호하는 김칠준 변호사는 "수사과정에서 구속의 필요성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미 충분한 수사가 이뤄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