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도 범야권 190석 안팎은 물론,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이 확실시됐다. 특히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소위 ‘친명횡재‧비명횡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이 정권심판론 바람을 타고 대거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이재명 당대표의 정치적 친위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개
‘비명횡사’ 현실화...박광온‧강병원‧노영민도 탈락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6일 4‧10총선 경선에서 대거 탈락하며 ‘비명횡사’가 현실화했다. 비명 강병원(재선‧은평을)‧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박광온(3선‧경기 수원시정) 의원 등 7명이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정치인들에게 고배를 마셨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들었던
더불어민주당이 21일 4·10 총선을 위한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선거구 18곳 중 10곳은 단수, 8곳은 2~3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단수 지역에는 현역 6명이 포함됐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대상 지역은 ▲서울 3곳 ▲부산 6곳 ▲광주 1곳 ▲경기
李, 피습 8일만 퇴원…"존중·타협하는 정치 복원"'원칙과상식' 탈당…이낙연은 11일 탈당·창당 선언곳곳서 자객출마 논란…원외친명-현역비명 구도 뚜렷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퇴원했다. 당분간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받을 예정이지만, 4·10 총선을 앞두고 소위 '자객 공천' 논란과 이낙연 전 대표 등 비주류의 줄탈당 등 계파 간 '분열 시계'가
미래통합당이 31일 선거대책위원회의 주요 구성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 위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포함시키면서 눈길을 끈다.
통합당은 31일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구성을 발표했다.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는 김 총괄선대위원장 측근인 최명
'안철수 키즈'로 불렸던 강연재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강연재 변호사는 작년 10월부터 한국당과 인연을 맺어 왔다"라며 좋은 쪽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15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강연재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서울 노원병 국회의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검찰의 파상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까.
21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에는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과 한웅재(47·28기) 형사8부장이 투입된다. 지난해 말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후 이 부장검사는 삼성의 최순실(61) 씨의 부당지원 의혹을, 한 부장검사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출연금 강제모금 의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자신의 변호인으로 선임한 유영하 변호사는 대표적 ‘친박계 인사’로 분류된다.
대국 수성고등학교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이다. 그는 창원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청주지검, 인천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검사로 활약하다 200
청와대는 15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검찰조사를 받는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사법연수원 24기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면서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2014년부터 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
김대중(DJ) 정부의 마지막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신건 전 의원이 24일 오후 6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폐암 투병을 해 온 고인은 최근 2~3개월 동안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암세포가 전이되며 병세가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전주 출신인 고인은 특수 수사에 정평이 난 검사 출신으로, 국민의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강기훈 무죄
1990년대 초 대표적인 공안조작사건으로 알려진 이른바 '유서대필' 사건이 23년만에 무죄로 뒤집어졌다. 당시 이 사건의 주범으로 징역 3년형을 받았던 강기훈 씨는 무죄선고와 함께 당시 수사팀을 모두 나열했다. 이들 대부분 사건 이후 법조계와 정치계에서 이름을 알렸던 전현직 고위 간부들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서대필 사건'으
대통령 친인척 물론 국무총리·4대 권력기관장 비리 조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 초대 특별감찰관으로 조대환(56) 변호사를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과 국무총리 뿐 아니라 검찰총장, 국정원장, 국세청장, 경찰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까지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돼 주목받는 인선 중 하나다.
인수위 관계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