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이 현지 기자들과 주고받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헤어질 결심'을 두고 “여성이 자기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끌고 나가는 2부의 시작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한국인 감독으로서는 두 번째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취화선’(2002)으로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로 나는 늘 로맨스 영화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22일(현지시각) 칸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찬욱은 자신의 영화를 ‘로맨틱 코미디’로 규정했다. 이번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해일·탕웨이 주연의 ‘헤어질 결심’ 역시 로맨스 영화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찬욱은 “나는 항상 로맨스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 엘모어 레너드 명언
“만약 그 글이 쓴 것처럼 보인다면, 다시 써라.”
미국 범죄소설의 대부. 첫 단편 ‘아파치족의 흔적’ 이래 44편의 장편소설과 많은 단편을 썼고, 그 중 상당수가 영화와 TV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매우 간결한 서술 기법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마지막까지 긴박하게 내닫는 그만의 스토리텔링으로 “가장 쿨(cool)하면서, 가장 정열
☆ 제임스 엘로이 명언
“죽은 자들은 살아있는 자들 가운데에서 가장 편집증적으로 이들을 갈구하는 자들에게 속한다.”
미국 범죄소설가. 어머니가 강간 살해된 뒤 음주벽과 약물 남용 등 불우한 유년을 겪은 그는 골프 캐디 일을 하며 글을 썼다. 그가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것은 ‘L.A. 4부작’. 그의 많은 작품이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었고 ‘L.A.
아이돌 등 실존 인물을 성적 대상으로 삼아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알페스’(RPS Real Person Slash) 문화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알페스 이용자를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성년 남자 아이돌을 성적 노리개로 삼는 알페스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박찬욱 감독이 읽어주는 '엿보는 자' 리딩북을 자사 플랫폼에서 22일 밝혔다.
범죄 소설 '엿보는 자'는 프랑스 소설가 '알랭 로브그리예'의 작품이다. 시계 세일즈맨인 주인공의 주위에 뿌려진 각종 단서와 증거들을 바탕으로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작품의 주요 골자다.
리딩북은 '전자책'과 '오디오'를 결합한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박찬욱 감독이 리더(reader)로 참여한 '엿보는 자' 리딩북을 자사 플랫폼에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범죄 소설 '엿보는 자'는 프랑스 소설가 ‘알랭 로브그리예’의 작품이다. 시계 세일즈맨인 주인공의 주위에 뿌려진 각종 단서와 증거들을 바탕으로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작품의 주요 골자다. 밀리의 서재에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와 경쟁업체 아마존이 서로 다른 인도시장 공략법을 들고 나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마존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인도시장 진출에 나서는 한편 넷플릭스는 할리우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략하는 등 대조적인 접근법을 구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아마존스튜디오 수장
미국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엘모어 레너드(1925.10.11~2013.8.20)는 ‘범죄 소설계의 셰익스피어’로 통한다. 수식어가 말해주듯 그는 범죄 소설의 대가다. 미국의 대표적 스릴러 작가인 데니스 루헤인을 비롯한 많은 작가들이 그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범죄 소설가’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천부적 이야기꾼인 레너드는 서부 소설로 인기를 얻
영화 ‘캐롤’(수입 더쿱, 배급 CGV아트하우스)이 2월 4일 개봉을 확정했다.
‘캐롤’ 측은 11일 개봉일 고지와 함께 사랑의 감성을 오롯이 전하는 2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이다.
2종의 포스터는 우아하면서도
배우 임수정(36)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오는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은밀한 유혹’(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윤재구)이 그녀의 신작이다. 3년 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절정에 달했던 임수정의 매력은 ‘은밀한 유혹’에서 좀 더 농익은 모습이다.
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임수정은 언제나
임수정, 유연석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은밀한 유혹’이 현대판 신데렐라를 소재로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범죄 멜로 탄생을 예고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다.
‘은밀한 유혹’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콘텐츠에서 차용되어 왔던 신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2014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라는 표어를 중심으로, 23개국 369개 출판사의 참여로 진행된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로 유명한 조앤 K. 롤링이 6월 신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롤링의 책 출판을 담당하고 있는 리틀브라운 출판사는 이날 롤링이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필명으로 집필한 두 번째 소설 ‘누에 (The Silkworm)’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범죄소설 누에는 롤링이 지난해 4월 갤브레이스
영화 '살인 소설'이 개봉 이후 SNS 등을 중심으로 호평과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살인 소설'은 새로운 소재를 찾기 위해 일가족이 몰살된 저택으로 이사온 범죄소설 작가가 집안에 남겨진 전대미문 연쇄 살인 사건의 충격적인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의 전말을 찾아나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지난 10월 미국에서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한
11월 잔혹 무비가 스크린을 장악했다. 연쇄살인, 아동 성폭력 등 갈수록 잔인해지는 영화 속 소재는 날로 흉폭 해지는 현실 속의 범죄와도 무관하지 않다. 이 때문에 범죄 영화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뉴스와 영화가 구분되지 않는 가운데 범죄 영화나 범죄를 둘러싼 두뇌싸움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관객을 매료시킨다.
날로 심각해지지만 공정치 못한 처벌로 국민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일본 스크린에 데뷔한다.
최강창민은 일본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黄金を抱いて翔べ)’에 캐스팅됐다.
최강창민은 극중 핵심인물 중 하나인 공학부 유학생으로 가장한 북한 출신 국가 스파이 ‘모모’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黄金を抱いて翔べ)’는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다카무라 가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 여름 휴가 중에 선택한 책은 무엇일까.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고급 휴양지 마서스 비니어드섬에서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소설을 주로 읽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현지시간)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9일 사샤, 마리아 자매를 데리고 비니어드섬에 있는 한 서점에 들러 2권의 책을 구입했다.
백악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