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무가내하(無可奈何)/ISA (3월4일)

입력 2021-03-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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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제임스 엘로이 명언

“죽은 자들은 살아있는 자들 가운데에서 가장 편집증적으로 이들을 갈구하는 자들에게 속한다.”

미국 범죄소설가. 어머니가 강간 살해된 뒤 음주벽과 약물 남용 등 불우한 유년을 겪은 그는 골프 캐디 일을 하며 글을 썼다. 그가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것은 ‘L.A. 4부작’. 그의 많은 작품이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었고 ‘L.A. 컨피덴셜’은 유명 영화상을 휩쓸었다. 그는 오늘 출생했다. 1948~.

☆ 고사성어 / 무가내하(無可奈何)

일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꼼짝 못하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 도무지 어찌할 수 없음을 뜻한다. ‘막가내하(莫可奈何)’, ‘막무가내(莫無可奈)’는 같은 뜻. 한(漢) 무제(武帝) 때 농민들이 봉기했다. 조정은 군대를 보내 탄압하고 학살하며 진압해 나갔으나, 반란군은 ‘대규모로 험한 산천을 끼고 고을에 자리 잡고 굳게 막아 지키는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여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復聚黨而阻山川者 往往而郡居 無可奈何].’ 출전 사기(史記) 혹리열전(酷吏列傳).

☆ 시사상식 /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말한다. 연 2000만 원 납입한도 안에서 예적금·펀드·파생결합증권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를 말한다. 한 계좌에서 다양한 상품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데다 세제 혜택도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시시하다

‘세세(細細)하다’가 변한 말이다. ‘사소(些少)하다, 사세(些細)하다, 미미(微微)하다’와 같은 뜻.

☆ 유머 / 골초의 항변

“이놈의 신문만 보면 담배가 몸에 해롭다, 일찍 죽는다, 담배 끊어라, 끊어라 하니 견딜 수가 없어! 그래서 끊기로 했네”라고 친구에게 말했다. “잘 했어. 담배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라며 격려해준 친구에게 한 말. “뭔 소리야, 담배가 아니라 신문을 끊기로 했다니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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