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값 상승 여파에 우유를 재료로 하는 유제품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서도 계속 오르고 있다.
빙그레는 쥬시쿨, 요구르트 등 일부 유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가격 인상 내용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쥬시쿨 6.7%, 요구르트 4.7%, 따옴 5.5% 등이다. 최종 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5월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편의점 기
서울우유에 이어 빙그레,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대부분의 유업체들이 줄줄이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원윳값이 ℓ당 21원 오른 데 따라 우유업계로서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우유를 재료로 하는 빵, 치즈, 아이스크림 등도 뒤따라 오르는 '밀크 인플레이션' 현상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빙그레는 1일 바나나맛우유, 요플레를 비롯한 주요 유제품 가격
원유 가격 21원 인상된 947원우유 소비는 줄어드는데 가격은 올라'원유가격 연동제' 때문정부, 연동제 손보겠다는 입장
우유 원재료인 원유 가격이 3년 만에 인상됐다. 정부가 물가 상승을 우려, 원유 가격 인상을 미루기 위해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이를 논의하려 했으나 생산자 측이 불참해 회의가 결렬되며 인상안이 결국 확정됐다.
이에 따라 원유 1L
우유 원재료인 원유 가격이 3년 만에 또 올랐다. 우유 소비 감소에도 낙농업계가 생산비 증가 등을 이유로 2018년에 이어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최대한 물가 안정을 위해 협의에 나섰으나 워낙 낙농업계의 입장이 강경해 조율하지 못하고 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업계에 따르면 8월부터 원유 가격이 1ℓ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21원(2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먹구름이 짙게 낀 올해 국내 우유 시장에서 흰우유와 멸균유가 숨통을 틔운 것으로 나타났다.
총 우유 소비량이 지난해보다 줄었고, 성수기 특수는 사라졌다. 다만, ‘집콕족’ 증가로 흰우유 소매판매량이 올랐다. 업계는 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군 확장에 나서고 있다.
30일 낙농진흥회가 집계한 시유(백색, 가공) 수급현황에 따르면 올해
KB증권은 19일 매일유업에 대해 "수익구조 다변화와 실적 안정성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 10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접근에서도 현 주가대비 17.4%의 상승 여력이 존재하며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와 견조한 실적 흐름이 핵심 투자 포인트"라며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
KB증권은 6일 매일유업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매일유업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321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7%, 23.2% 상향된 수치다
매일유업이 백색시유 판가를 인상할 전망이다.
동종업계 기업인 서울유업과 남양유업이 백색시유 판가를 인상했고, 다음은 매일유업 차례라는 설명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중국 제조 분유 수출 회복과 백색시유 판가 인상 등의 효과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
IBK투자증권은 12일 매일유업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92억 원, 18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회계기준 변경(K-IFRS 1115)의 영향을 제거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분할 전 별도기준) 대비 약 1% 늘
삼성증권은 18일 매일유업에 대해 중국 분유 수출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매일유업 주가는 20% 상승했고, 4월 한 달 동안 주가 상승률은 28%에 달했다"라며 "주가 상승 원인은 사드 이슈 해소와 중국 정부의 규제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중국 분유
IBK투자증권은 17일 매일유업에 대해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4%, 8.3%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2016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256억 원, 162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제로투세븐 등 자회사를 제외한 별
키움증권은 15일 매일유업에 대해 고수익성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1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44% 상회했다”면서 “광고선전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별도기준 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9
IBK투자증권은 6일 매일유업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부진을 감안해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76억원, 14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예년보다 더위가 길어지면서 커피음료 판매량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백색시유의 적자가
키움증권은 17일 매일유업에 대해 수출 부진을 극복한 실적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8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81억원으로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보다 높았지만, 자회사 제로투세븐을
현대증권은 10일 매일유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고수익 품목의 매출비중 확대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7.4%, 182.7%
현대증권은 26일 매일유업에 대해 유기농우유와 치즈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950억원과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잉여원유 부담으로 인한 백색시유 적자는 예상되나 상반기 집중 투입됐던 마케팅비용이 하반기 들
우유가 남아돌아 재고가 계속 쌓이고 있지만 치즈를 필두로 유제품 수입은 점점 늘고 있다.
6일 낙농진흥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쓰고 남은 원유(原乳)를 보관 목적으로 말린 분유 재고량은 26만4천744t으로 작년 6월(19만1천813t)보다 38% 증가했다.
분유 재고량은 지난해 11월에 2003년 이후 11년 만에 20만t을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관련기관/단체를 포함한 범 축산업계가 우유수급불균형 사태를 해소하고자 우유소비촉진에 나섰다.
최근 공급과잉과 소비침체로 국산 우유 재고가 45년만에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우유수급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름이 깊어진 축산업계는 힘을 모으고자 지난 25일 제1, 2축산회관 입주단체장 회의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임시이사회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