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사고로 가족과 친지를 잃은 이들이 공장 잔해앞에서 실종된 사람들의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 지난 4월 24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곽에 있는 의류공장이 붕괴하면서 11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난지 두달여가 지난 현재도 수백여명이 무너진 잔해속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레디트(Reddit)에 올라온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건물 붕괴 현장에서 발견된 남녀 최후의 모습. 현지 사진작가인 타슬리마 아크흐테르가 촬영한 것으로, 건물이 붕괴되는 순간에 서로를 꼭 껴안은 채 숨진 남녀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사고 사망자가 600명을 넘은 가운데 희생자 유족 측이 건물 소유주와 공장 대표를 살인 혐의로 고소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현재까지 사망자가 62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돼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역대 산업재해 중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공장주들은 사고 전날 건물 벽에서 균열을 발견하고도 이
방글라데시 경찰이 지난 24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에서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의류공장 주인 2명을 체포했다고 27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붕괴 위험을 알고도 근로자들에게 계속해서 업무를 강요한 혐의로 바즐러스 사마드 뉴웨이브앤뉴스타일 공장 대표 와 마무두르 라하만 타파쉬 공장 관리인을 체포했다.
생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에서 발생한 건물붕괴 사고의 사망자 수가 250명으로, 부상자 수는 2000여명으로 늘었다고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구조당국은 500여명이 여전히 건물 잔해에 깔려 있는 것으로 추산하는 가운데 4층에 있는 방 한 곳에서 생존자 40명을 파악, 이 중 12명을 구조했다.
구조작업 책임자들은 앞
방글라데시 8층 건물 붕괴로 2000여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대참사가 예견된 사고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30km 떨어진 사바르에 라나 플라자 빌딩이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께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149명이 숨지고 1000명 이상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8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124명이 숨지고 1000명 이상이 다쳤다고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다카로부터 30km 떨어진 사바르에 있는 ‘라나 플라자’ 빌딩이 붕괴됐으며 사고 건물에는 의류공장 5곳과 상점 200여 곳 등이 입주해 있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에남 의과대학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