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건물 붕괴…최소 124명 사망·1000명 부상

입력 2013-04-25 0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8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124명이 숨지고 1000명 이상이 다쳤다고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다카로부터 30km 떨어진 사바르에 있는 ‘라나 플라자’ 빌딩이 붕괴됐으며 사고 건물에는 의류공장 5곳과 상점 200여 곳 등이 입주해 있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에남 의과대학 응급의사 히랄랄 로이는 사바르 시내와 주변 병원들은 머리와 가슴을 심하게 다친 환자로 넘쳐나고 있으며 일부는 사지가 절단된 상태이고 치료를 받은 인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사망자 신분 확인과 가족에 인계를 담당하는 마수드 호사인 다카지구 경찰청 차장은 “지금까지 시신 124구를 수습했으며 그 대부분이 여자”라고 설명했다.

관리들은 붕괴할 당시 건물 안에 약 2000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소방대원과 군 병력이 현장에서 중장비로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67,000
    • -4.14%
    • 이더리움
    • 4,309,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581,500
    • -6.74%
    • 리플
    • 1,083
    • +10.4%
    • 솔라나
    • 293,700
    • -3.67%
    • 에이다
    • 813
    • -1.22%
    • 이오스
    • 769
    • -1.03%
    • 트론
    • 249
    • -0.8%
    • 스텔라루멘
    • 183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450
    • -0.94%
    • 체인링크
    • 18,230
    • -4.65%
    • 샌드박스
    • 387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