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간의 첫 TV토론이 열린 4일 저녁.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최근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춘상 보좌관을 언급하며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이날 검은 정장 차림으로 토론회장에 나온 박 후보는 “최근 여러가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년 동안이나 충심으로 저를 보좌한 사람을 잃었다”며 “그동안 사심없이 헌신 헛되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측근인 이춘상 보좌관이 2일 강원도 홍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 보좌관과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김우동 홍보팀장과 박모씨 등 2명도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박 보좌관이 타고 있던 검정 카니발 차량은 이날 강원에서 유세 중인 박 후보의 수행 차량으로, 오전 11시 50분께 홍천군 두촌면을 지나던 길에 앞서 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