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연세·삼성학술정보관에서 '2019년 박경리문학상' 수상자인 이스마일 카다레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경리문학상은 2008년 작고한 작가 박경리 선생을 기려 2011년 토지문화재단이 문학을 통해 인류 평화와 세계 문학의 교류에 이바지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전 생애에 걸쳐 이룩한 문학적 업적
소설 '광장' 등으로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최인훈 작가(사진)가 23일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4세.
4개월 전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고인은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46분 눈을 감았다.
1936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중퇴한 후 장교로 임관해
올해 노벨문학상의 영예는 일본계 영국작가 가즈오 이시구로(63)에게 돌아갔다.
5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2017년 노벨상 수상자로 가즈오 이시구로를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선정 이유로 이시구로의 작품은“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 아래의 심연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시구로는 1954년 일
케냐 출신 작가 응구기 와 티옹오(76)가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문학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제6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방한한 응구기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노벨문학상에 관련된 질문에 “밥 딜런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스웨덴 한림원이) 대중가수로서
제6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케냐 소설가 응구기 와 시옹오가 선정됐다.
토지문화재단은 21일 ‘제6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해마다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꼽히는 케냐 소설가 응구기 와 시옹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우창 심사위원장은 “작년의 후보자들이 서방 문화권의 테두리 안에서 경계를 넘나든 것이었다면 올해 후보자들은 그
제5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이스라엘 소설가 아모스 오즈가 선정됐다.
박경리문학상은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2011년 토지문화재단에서 제정한 문학상으로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에게 수여해왔다.
김우창 심사위원장은 아모스 오즈의 수상 선정 이유에 대해 “국가·사회·시대의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문학작품에서
"독일은 과거 주변국 등에 저지른 과오를 고백하고 주변국과 아픔을 함께 치유해가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제4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인 독일 소설가 베른하르트 슐링크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독일은 과거에 있었던 일을 숨기려 하지 않고 되새김질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과거사 반성에 있어 독일과 일본이 상반된 태도를 보이는
영화 ‘더 리더(The Reader)’의 원작 ‘책 읽어주는 남자’를 쓴 독일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가 오는 28일(한국시간) 한국 독자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제4회 박경리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시상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오는 28일 정오 연세대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초청 강연회에 참석한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올해 박경리문학상 수상자가 고려대학교 강단에 섰다.
고려대 러시아CIS연구소와 ‘한러대화’사업단은 26일 오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12년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러시아 작가 류드밀라 울리츠카야(Ludmila Ulitskaya)를 초청해 ‘시대와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는 삶의 보편적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