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21일 밤 실시된 TV토론에서 서로 자신이 야권 단일후보로서 적임자 임을 내세우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경쟁적 협력관계’를 염두에 둔 두 후보는 상대방에 대한 직접적 비난은 삼갔지만 △정치 △경제 △사회복지노동 △외교통일안보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견을 드러내며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일화 = 두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1일 TV토론에서 신경전을 이어가며 비교우위를 강조하는 전략을 썼다. 이날 밤 11시 서울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실시된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에서다.
두 후보는 ‘경쟁적 협력관계’ 라는 점을 염두에 둔 듯 상대방에 대한 직접적 비난은 삼갔지만 일부 이견을 보이는 정치, 경제 등 정책 등을 놓곤 목소리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1일 밤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TV토론에서 새정치 공동선언문의 ‘국회의원 수 조정’를 두고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먼저 정치분야 토론에서 문 후보는 의원 수 조정이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 수 조정을 의미한다고 한 반면, 안 후보는 사실상 정원 축소라고 맞섰다.
문 후보는 이어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1일밤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건강보험 관련 정책을 두고 공수를 주고 받았다.
먼저 안 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 “국민건강보험 관련해서 연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를 약속했는데, 이를 시행하려면 연간 5조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조달되어야 한다”며 “그 비용이 국가재정에서 나오는 것인지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방송3사 생중계로 진행된 맞짱TV토론회에서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문재인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새정치 바람을 일으켰는데 그것을 실현할 사람은 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어려운 운 분들 눈물 닦아주는 정치, 상식이 통하는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9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이 3자 TV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만나겠다”고 말했다고 진성준 대변인이 전했다.
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후보가 함께 만나서 정치혁신과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에 대한 미래비전에 대해 허심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