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하루 전인 9일 "이재명 친위대로만, 김준혁·양문석으로만 채워진 그야말로 무슨 짓이든 다할 200석을 상상해 봐달라"며 투표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22대 총선 파이널 총력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샴페인 터뜨리
‘보육비 걱정 끝내는 날’ 공약 발표늘봄학교 전면 확대 등 공약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4·10 총선 공약으로 ‘5세부터 무상교육’ 정책을 내놨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 연음홀에서 “현재 어린이집이나 공립 유치원을 다니는 유아의 경우 학부모 부담이 거의 없지만, 사립 유치원은 시도별로 많게는 월 20만 원을 부담해야 하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내년 5세부터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3~4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 성남시 연음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어린이집이나 공립 유치원을 다니는 유아의 경우 학부모 부담이 거의 없지만, 사립 유치원은 시도별로 많게는 월 20만 원을 부담해야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또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 등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9200명(7.7%) 줄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 전년 0.78명보다 0.06명 줄었다.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에서 줄곧 내리막
형평성을 기준으로 정책을 평가한다면 기초연금은 좋은 정책이라 말하기 어렵다.
첫째, 세대 간 형평성 문제가 크다.
기초연금 수급 기준은 절대 소득·재산이 아닌 상대 소득·재산(하위 70%)이다. 65상 인구의 전반적인 소득·재산 수준이 높아진다면, 기초연금을 받기 위한 소득·재산 수준(선정기준액)도 높아진다.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213만 원,
2021년 화폐가치를 기준으로 자녀 한 명을 키우는 데 2억8305만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비용은 이보다 많지만, 상당분은 무상보육 등 공공이전을 통해 조달됐다.
본지가 3일 통계청 ‘2021년 국민이전계정’을 분석한 결과,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적어 생애주기적자가 발생하는 0세부터 26세까지 1인당 총소비액(총비용)은 2021년 화폐가치 기준
2021년 정부가 의료, 교육, 보육 등의 서비스를 통해 가구에 제공한 현물 복지 금액이 평균 847만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사회적현물이전을 반영한 소득통계 작성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사회적 현물이전 소득은 연 평균 847만 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사회적 현물이전 소득이란 국가가 제공하는 무상급식이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통합된 스웨덴 유아학교(푀르 스콜라)에는 0세반과 연장반이 없다.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연장반을 늘려오고, 0세반 지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한국과 대조적이다. 스웨덴 유아학교는 본인부담도 있다. 상한액은 한화로 약 20만 원이다. 시설 이용대상, 보육시간, 보육비용만 보자면 한국의 제도가 더 좋다. 그런데도 스웨덴의 합계출산율은 지
13일 스웨덴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 현장인 부 고드 유아학교(푀르 스콜라)에 방문한 한국 정부와 취재진을 가장 먼저 맞이한 건 감자밭이었다. 정문에 들어서니 환영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직접 색칠한 태극기와 스웨덴 국기를 들고 노래에 맞춰 율동했다. 한국 유아교육·보육 현장에서 생소한 감자 기르기와 단체 환영식은 이 유아학교 교육과정 중 일부다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우선제공 대상이 2자녀 가구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보육서비스 우선제공 대상을 연령제한 없이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시행규칙에서 우선제공 대상은 ‘자녀가 3명 이상인
지난해 기준 표준보육비용이 3년 전보다 21.3% 증가했다. 표준비용비용은 어린이집 보육료 등 무상보육비용의 산정 근거로 활용된다. 올해부턴 표준보육비용에 매년 물가·임금 상승률이 반영돼 보정된다. 기존에는 표준보육비용이 다음 발표 전까지 3년간 사용됐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표준보육비용’을 발표했다. 표준보육
작년 10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각 교섭단체 간사 간 합의를 통해 민간 자문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연금개혁특위는 ‘공적연금 재정안정’, ‘공적연금 소득보장 강화’, ‘공적연금 구조개혁’, ‘연금제도 전반’ 등에 관해 16인의 전문가 의견을 모으는 한편 이해단체 대표 15인의 대화기구 및 일반국민 500인의 대화기구 의견을 수
중국 리오프닝·미국 중간선거·연준 피봇 기대감 겹치며 글로벌 위험선호외국인 주식매수와 고점 레벨 피로감에 따른 역외세력 포지션 청산연말환율, 강달러 기조 여전 1400원 위 vs 금리인상기 끝물 1350원대
원·달러 환율이 이틀연속 1%대 급락세를 보이며 2개월만에 1300원대로 내려앉았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3원(1.
대미 협상역량·투자협력 강화 위한 지원필요정책 추진력 약화 등 바이든 정책은 후퇴할 듯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경우에도 자국우선주의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대미 협상역량과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정책은 상당부문
공공기관들이 방만경영 해소를 위해 올해 하반기 및 내년도 경상경비ㆍ업무추진비를 총 1조1000억 원 삭감한다. 또한 자녀 학자금 제공을 비롯한 과도한 사내대출 지원 등의 복지후생 혜택도 없애거나 대폭 축소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열린 제1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혁신계획 중 예산효율화·복리후생 개선 계획안'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선거 패배의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민주당의 가치를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또 조만간 자신의 생각도 적극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당권 도전에 이목이 쏠린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선거 후, 지방선거 후 공통점은 기억에 남는 민주당의 주장 그것이 없다는 점이다. 제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두번째 공약으로 보육 정책 카드를 꺼냈다.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보육지원 풀패키지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전 총장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산 이후 초등까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정부지원과 인공지능(AI) 기반 돌봄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육아서비스를 공급하겠다"면서 "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포퓰리즘 공약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박 후보는 22일 성동구 성수동 소재 초등학교 옆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마 같은 시장이 돼 서울시 공립·사립 유치원 소속 7만5000 어린이에게 중식·간식·우유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한참 성장해야 할 유아기 아이들이 부실급식에 노
1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하면서 3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과일, 채소 등 장바구니에 주로 담는 신선식품이 크게 올라 체감은 어렵다. 2020년 전체 소비자물가는 0.5% 상승해 2019년 0.4%와 비교해 0.1%포인트(P) 올랐다. 무상보육 등 정부의 정책 지원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은 31일 2020년 12
우리 국민의 노동소득이 45세에 정점을 찍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소득이 감소해 59세부턴 생애소득이 ‘적자’로 전환됐다.
통계청은 7일 발표한 ‘2017년 국민이전계정’에서 2017년 생애주기적자(소비-노동소득) 총량값이 118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년층(0~14세)과 노년층(65세 이상)은 각각 135조7000억 원, 94조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