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인 올 추석 선물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로 실속 상품군이 크게 늘어나는 한편으로 고가 상품 수요도 늘며 초고가 상품 역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 유통업체들은 고가 상품 라인업을 크게 늘림과 동시에 실속상품 품목수와 준비수량을 재정비하면서 양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희소 가치가 높은 초고가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 설 대비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은 지난 설에 처음으로 선보여 완판을 기록한 ‘프레스티지 넘버나인(No.9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을 맞아 고품격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한우 공판장 거래인으로 참석해 전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풍미가 깊은 한우를 선보이고자 신세계백화점 한우 바이어는 경매장에서 60개월령 이하의 고품질 암소만을 선별했다. 또 마블링, 육색 등을 직접 확인해 일정 기준 이상의 고품질 한우를 꼼꼼하게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3일부터 20일까지 본격적인 추석 선물 판매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총 38만 세트로 지난 추석 물량보다 10%가량 늘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고가 선물로 정성을 대신하는 수요를 감안해 프리미엄 상품을 전년보다 15% 확대했다. 신선식품 위주로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물량을 20% 이상 확대해 SSG닷컴에서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설 선물세트로 업계 최고가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수요 잡기에 나섰다.
25일 신세계는 이번 설을 맞아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 종류인 ‘5스타’ 물량을 지난 설 대비 30% 확대했다고 밝혔다. 5스타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품목별 최고급 명절 선물세트다.
그 중 250만원대로 백화점 업계 초
명품 한우가 추석 선물 1위로 돌아왔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실적으로 한우 등 정육 세트는 전년보다 36.6% 신장하며 홍삼 등 건강 장르의 신장률(20.6%)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23일 밝혔다. 한우의 매출 비중 역시 22.6%로 건강(17.9%)과 4%P(포인트) 이상 차이를 벌리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016년 부정청탁금지법(김
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맞이해 한우 맛집과 손을 맞잡았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전문 ‘모퉁이우’, 수요미식회 한우 안심 맛집 압구정의 ‘우텐더’, 최상급 숙성한우 전문 청담의 ‘우가’, 프리미엄 한우 전문 압구정의 ‘설로인’과 함께 상품을 기획해 유명 맛집의 대표 음식을 집에서도 쉽게 즐기도록 준비했다.
또 180g~200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물량보다 20% 늘어난 35만 세트를 앞세워 14일부터 전 점포에 추석 특설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추석선물 판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개인위생과 면역력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많아 건강식품의 인기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년 추석 대비 물량을 20% 가까이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티카 마스크 종합 세트 1호(5만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