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만 보고 건국·경제 발전은 외면장단점 가린 공과 평가 너무나 인색온당한 역사 해석이라 말할 수 있나과거집착 털고 미래 보는 사회 돼야
20여 년 전 홍콩의 한 대학에서 몇 년 가르친 적이 있다. 당시는 중국에 반환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보다는 영국의 영향이 크게 느껴졌다. 가르치던 박사과정 제자 가운데에는 중국에서 온 학생들이 적잖이 있었다
이재명, 23일 공식복귀…최고위로 첫 당무 소화가결파 5인 징계·지명직 인선·개딸 관계 주목李, '당 통합' 무게…일각선 소수 징계 가능성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당무에 공식 복귀한다.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가결파' 등 반대 세력 징계 추진·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에 계파를 안배한 탕평 인사 여부, 강성 지지층인 '개딸'에 도 넘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 회장 선임 절차에 대해 "만약에 불편한 상황이 있다면 제도 개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0일 금융위 업무보고 사전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주요 임원이나 CEO의 선임 절차가 조금 더 투명하고 합리적이어야 될 필요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어느 조직이든지 CEO의 역할이 굉장히
가수 이효리가 계정을 삭제했다. 최근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선언했고, 이후 예고대로 계정을 삭제했다.
7일 이효리 인스타그램은 계정이 폐쇄된 상태다.
이효리는 지난 2일 SNS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라며 "우리 팬들과 다른 방식의 소통을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반크가 이효리 보호에 나섰다.
반크는 4일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의 한 연예인에게 수십만 개의 댓글을 달며 린치를 가하는 중국의 사이버 국수주의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반크는 "최근 20만 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한국 예능 속 '마오라는 활동명은 어때?'라는 한국 연예인의 말에 대해 무차별한 사이버 폭력을 가했다"라고 설명
가수 이효리가 SNS를 중단한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SNS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걸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활동이 많이
‘마오쩌둥’ 폄하 논란에 휩싸인 놀면뭐하니가 공식입장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놀면 뭐하니’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라며 “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다”라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의 지명과 인명에 대해 ‘원음주의 표기’라는 해괴한 원칙을 적용하여 한국식 한자 발음으로 적지 않고 중국어 발음으로 적고 있다. 전에는 우리식 한자 발음으로 모택동(毛澤東), 등소평(鄧小平), 북경(北京), 남경(南京), 심양(瀋陽)이라고 적던 것을 지금은 ‘마오쩌둥’, ‘덩샤오핑’, ‘베이징’, ‘난징’, ‘선양’ 등 중국어 발음으
청나라 말까지 중국은 스스로를 중국이라고 불러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자신들이 곧 세계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모두 야만시하는 오만을 부리기는 했다. 그들의 네 주변을 남만(南蠻) 북적(北狄), 서융(西戎), 동이(東夷)라고 하여 蠻(오랑캐 만), 狄(오랑캐 적), 戎(오랑캐 융, 되 융), 夷(오랑캐 이)에 다 ‘오랑캐’라는 뜻을 부여함으로써 중원의
우리말의 어원을 추적하다 보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 어원이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부질없다’는 말도 그중 하나이다. ‘부질’은 ‘불질’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때의 ‘불’은 ‘火(불 화)’, 즉 영어의 ‘fire’에 해당하는 말이고, ‘질’은 ‘선생질’, ‘순사질’처럼 직업이나 직책을 비하하는 뜻이 담긴 접미사이다. ‘불질’은 불을 다루는 일을
김정은(金正恩)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갑자기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의 습근평 주석과 회담한 사실을 우리의 TV방송들이 북한 TV의 방영 내용을 활용하여 보도하였다. 필자는 우리 TV에 나오는 북한 TV의 보도를 보면서 북한에서는 중국의 인명을 우리식 한자 발음으로 읽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들은 중국 주석의 이름을 ‘시진핑(XiJinping)’이라고
어느 언론매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두고 “우리 측 전략은 문 대통령이 중국에서 자주 사용한 4자 성어 식으로 ‘결시해리(決習解李)’라 표현할 수 있다. 시진핑 주석과 결단하고 리커창 총리와 푼다는 뜻이다”라는 보도한 후, 이 말도 안 되는 4자 성어가 날아다니고 있다. 적잖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읽힐 습’이라고 훈독하는 ‘習’의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하여 ‘유커’들의 한국 여행이 급감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유커는 ‘遊客(유객)’이라고 쓰고 풀이하자면 ‘놀 유’, ‘나그네 객’, 즉 ‘놀러 다니는 나그네’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말의 관광객을 중국어에서는 ‘遊客’이라고 쓰고 그것을 ‘유커(Youke)’ 혹은 ‘요우커’라고 읽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찾아온 관
김병기 전북대 중어중문과 교수가 ‘북경인가, 베이징인가’를 출간해 논쟁이 끊이지 않는 우리의 어문정책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김 교수는 책 제목부터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중국의 수도는 ‘북경’일까, ‘베이징’일까. ‘베이징’은 중국어를 ‘원음주의’표기 원칙에 따라 현지 원음으로 읽은 것이고, ‘북경’은 우리의 한자 득음으로 읽은 것이다.
저자
프리미엄 뷔페 비즈바즈는 오는 27일까지 중국 오리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는 '전압석(全鸭席)'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전압석이란 오리로 백여 가지가 넘는 요리로 구성한 대규모 연회를 말하며 북경의 베이징덕 전문점 ‘전취덕’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오리고기는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해서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압, 동맥경화
철학으로 접근하는 자는 실전해서 돈 버는 것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것들을 공부하지. 100년 전의 미국 증시를 공부한다던가, ‘주식은 무엇인가’라며 철학적인 질문에 대해 고민을 하지. 훈수꾼은 누가 증권사이트에 종목에 대해 물어보기라도 하면 벌떼처럼 달라붙어 자신의 어설픈 지식을 자랑하지.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중에서 돈을 벌고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는
1949년 장개석(蔣介石)이 중국 본토에서 쫓겨난 것은 모택동(毛澤東) 때문이 아니었다. 장개석 국민군대를 폐퇴시킨 가장 큰 원인은 당시 폭등하던 인플레였다. 인플레로 장개석은 군대와 노동자의 지지를 잃었다. 민심의 지지 기반 상실로 장개석은 모택동 인민군대에게 쫓겨나야 했다. 인플레는 고금을 막론하고 민심을 잃는 가장 큰 고리였다.
우리 경제가 연
인도시장은 활발하지만 고평가논란 외에도 최근 발표된 국가예산과 다가오는 주(州)선거가 경제와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고 인도전문 투자기업인 허드슨 팩스그룹이 주장했다고 PR뉴스와이어가 5일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인도에 열광적인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투자를 망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들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인데 최근 발표된 국가예산과 진행중인 일련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