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5% 밑도는 43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매출액은 약 1조163억 원 수준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지면서 3분기 면세 채널의 실적은 부진하고 중국 사업의 적자는 2분기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그 전쟁의 불길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옮겨 붙은 모양새다.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식품 새벽배송 플랫폼 ‘컬리’가 바로 그들이다.
2022년 문을 연 뷰티 플랫폼 ‘뷰티컬리’는 조용한 확장을 꾀하지만, 지난해 12월 닻을 올린 ‘무신사 뷰티’의 공세가 무섭다. 무신사 뷰티는 특히 참가 브랜드 확보가 생명인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
면세업계 관계자는 “면세사업은 직매입이기 때문에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재고는 유지가 돼야한다”면서 “다만 지금은 보따리상의 구매가 줄고, 면세품이 고환율 때문에 비싸다는 인식에 면세사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 업체별로 터닝포인트를 찾아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그룹의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판매·유통채널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존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면세점·현대이지웰 등의 그룹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핵심 사업인 하이난 면세점 실적 부진이 반영된 결과”라며 “상반기 해외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면세점 매출액이 100% 넘게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소비 부진 및 해외 여행 수요 증가로 하이난 면세점 실적이 압박을 받고 있다”며 “하이난 면세점은 여전히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며 인내심...
김해공항, 입출국장 면세구역 동시운영소비자 혜택 축소·카니발리제이션 우려주류 경쟁 치열…“가격경쟁력 확보”김태훈 경복궁면세점 대표 “고객 혜택 폭 늘릴 것”
중소·중견 면세업체인 경복궁면세점이 김해공항 출국장 주류·담배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면서 입·출국장 모든 면세점을 품게 됐다. 김태훈 경복궁면세점 대표는 주류 품목의 가격 경쟁력을...
휴가지원사업 대상 근로자를 15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린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철도·항공·선박 등 각종 교통·휴양시설 이용료를 면제하고 청와대(야간개장) 등 문화시설도 개방한다.
방한관광 수요가 많은 동아시아 노선을 중심으로 하반기 국제 항공노선을 25% 이상 증편하고, 11월에 면세점 할인행사를 열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를 견인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압박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과 EU 등은 테무의 높은 시장 점유율에 관세 부과 등 정책으로 영향력을 줄이고자 하고 있다. EU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저가 상품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던 기준을 재정립하고자 하고, 미국은 배송품 면세 기준을 800달러에서 10달러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배우 박보검이 오디오 도슨트에 참여해 박서보 화백의 70년 미술 세계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최대 면세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은 공항 출국객에게도 예술과 고객을 잇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협업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새로 단장한 웰컴센터는 ’공릉숲길 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과 면세점‘이란 새로운 콘셉트로 8~10월까지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로컬 상권의 매력을 지닌 스몰 브랜드의 사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담, 원데이 클래스, 플리마켓 등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9월에는 경춘선 공릉숲길...
핵심 사업인 백화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자회사인 면세점, 지누스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이런 호실적을 바탕으로 단일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지배구조 정리를 마무리해야 하는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 간 막바지 흡수합병과 지분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대백화점과 현대쇼핑 간 합병...
특히 신라와 신세계 등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신규 면세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올해 4분기 이후 실적을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다.
현재 운영 중인 임시 매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4분기 이후 정규 매장으로 전환하면 임대료 산정 기준도 매출 연동에서 여객 수 연동으로 바뀌게 된다.
여객 수가 빠르게 회복하는 데 반해 구매 고객은 감소하는...
롯데면세점과 한국MD협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대를 위한 판매기획전 개최, 광고 노출 등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상품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 성장지원을 위한 상담, 코칭, 컨설팅 기획 및 연계 등 대외홍보와 유통지원 사업 등을 협업하게 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중소기업과 동반...
롯데면세점은 잠실월드타워점 매장 축소와 사업부 구조 개선에 이어 이달 말까지 근속 10년 이상 직원(만 43세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롯데케미칼도 출장예산 감축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롯데지주 뿐 아니라 계열사 임원들도 '주 6일 근무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등 비상경영에 따른 긴장감이 그룹사 전체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정용진...
기존 수도권 3곳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한데 통합하는 ‘허브(Hub)’ 물류 거점으로 사업 간 시너지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연 면적은 3만3000㎡(약 1만 평) 규모로 축구장 5개 면적에 육박한다. 2019년 용인에 구축한 ‘수도권 통합 물류센터’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단일층 구조로 효율적인 재고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며,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이어 “하반기 면세점은 인천공항 영업 면적 확장에 따른 임차료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연결기준 2분기 실적도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전체적으로 영업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있었지만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신사업 본격화
차세대 이동통신 보급 전까지 의미 있는 성장 재개는 힘들 것으로 전망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
◇신세계
소비 침체 여파가 백화점까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면세 회복과 주주환원 확대가 필요
2Q24 Review: 소비 침체로 아쉬웠던 실적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대한항공
2Q review- 나 혼자만 레벨 업
전통적인 계절성이 무색한...
수출향 화장품 사업부는 기존 비중 높던 중국 외 일본, 동남아향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한 120억 원 기록했고, 내수향 화장품 사업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행태 변화로 면세점 매출 감소했지만, 올리브영 채널 성장세가 방어했다.
정희령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소 내년 국가출하승인 예정으로 ‘리쥬란’과 번들 판매 가능하다. 300억 원...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이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썼고, 자회사인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신세계까사의 손익도 개선됐다. 다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줄었다. 신세계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총매출(입점업체가 거둔 매출까지 포함한 수치)이 2조7824억원, 순매출은 1조6044억원으로 각각 1.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순이익은 581억원으로 26.2...
신세계센트럴시티는 호텔 및 임대사업 호조 등으로 매출 950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 대비 신장률은 각각 6.6%, 25.3%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 매출 49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86억 원으로 78.6% 줄었다. 신세계디에프는 “전년도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처리에 따른 영향으로 이를 제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