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원사 등 5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추가 확진되면서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처음 확인된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전체 환자가 41명으로 늘었다. 정부의 방역망이 곳곳에서 구멍을 드러냈다는 얘기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개미 한 마리라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자세로 하나하나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라 강원 양구군 중동부전선 최전방 안보관광지 운영이 중단됐다.
양구군은 메르스 확산으로 안보관광지 통제가 불가피하다는 군부대의 요청에 따라 해안면 을지전망대 출입을 통제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제4 땅굴과 방산면의 두타연은 오는 6일부터 관광객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양구군은 최근 두타연을 찾은 관광객이 10만명을
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 추가로 확인돼 전체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북에서도 1차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5일 전북 순창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순창읍에 사는 A(72.여)씨는 1차 검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5일 읍내 모든 학교를 포함해 군내 22개 학교 및 유치원에 대해 휴업 조치를 내렸다.
또한 순창교육지원
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 추가로 확인돼 전체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북에서도 1차 양성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메르스가 충청권 이남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4일 밤 전북도의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A(72·여)씨는 지난달 최초 환자(1번 환자)와 같은 평택 병원의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다. 입원
메르스 공포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환자가 5명이 늘고, 1명이 숨졌다고 5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메르스 세 번째 확진자 A(76) 씨로 국가지정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돼 전날 숨졌다.
A 씨는 지난달 15일부터 이틀간 B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