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 환자가 남아를 출산하고 건강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은 109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39)가 23일 오전 4시33분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출산 예정일 2주 정도를 앞두고 '태반조기박리' 현상이 일어나 제왕절개로 출산을 시도해 성공했다.
병원 측은 '태반조기박리'
40대 만삭 임신부가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다녀간 만삭 임신부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최종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환자는 지난달 27일 어머니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아 1시간 정도 머물다 14호 환자와 접촉했다. 이
메르스 확진자 108명…40대 메르스 임산부, 재검서도 양성 판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40대 임산부 A씨가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임산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급체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시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삼성서울병원이 40대 메르스 임산부 양성판정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삼성서울병원은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했던 40대 임신부 A씨가 병원 측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병원은 “A씨가 지난 8일 오후 3시경 메르스 검사를 요청했으며 요청당시 경미한 근육통은 있었으나 체온은 정상이었고 기침, 호흡곤란
임산부 메르스, 임산부 메르스 확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산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임산부가 여러 차례 감염 여부 진단을 요청했으나 검사를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YTN에 따르면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 임산부 이모(40)씨는 이날 오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해당 임산부가 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