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을 맡은 매기 질렌할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로스트 도터’ 기자회견에서 원작 소설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이 경험하지만 입 밖에는 내지 않는 이야기"이자 "여성의 경험 속 숨겨진 진실"이라고 설명했다.
모성에 의구심을 품는 ‘로스트 도터’는 주연 배우진의 호연에 힘입어 다소 논쟁적일 수 있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더...
각본상은 감독 데뷔작인 영화 ‘더 로스트 도터(The Lost Daughter)’를 연출한 배우 출신 매기 질렌할에게 돌아갔다.
사실 이번 영화제 최고의 승자는 글로벌 스트리밍 업계 강자인 넷플릭스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작품이 심사위원대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등 4개 부분을 휩쓸었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은 베네치아국제영화제...
미국 LA, 영국 글래스고, 이탈리아 로마, 칠레 산티아고 등 세계 각지의 영화인들이 이름을 올렸는데,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영화 '프랭크'의 매기 질렌할 감독도 시리즈에 참여했다.
17편의 작품에는 모두 감독 저마다의 개성이 녹아있다. 공통된 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코로나와 함께 성장하는 자녀들에게 쓰는 편지부터, 일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