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성장세 둔화…정부, 경쟁력 강화 방안 고민알뜰폰 업계, 망 도매대가 공동 대응…"사후규제 부칙 폐지해야"
알뜰폰 사업자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망 도매대가 인하 등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제4 이동통신이 좌초된 이후 정부가 통신 정책 전반을 검토하면서 알뜰폰 경쟁력 강화 정책에 얼마나 힘을 실을지
'통신시장 경쟁촉진' 정책 추진 1년, 성과 글쎄제4이통 진입 무산·알뜰폰 신규 가입자↓ 위기론 커져"정책 추진 엇박자" · "알뜰폰 정책 왜곡"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통신 시장 경쟁촉진 정책이 힘을 못 쓰고 있다. 제4이통사 진입은 무산됐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전환지원금은 이렇다 할 효과 없이 이통3사만 덕을 본 가운데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업체 콘텐츠 지원이 속도가 붙고 있다. 통신 데이터 확대 지원을 비롯한 5G망 도매대가 인하, 금융권과 결합한 알뜰폰 출시 등 통신 3사의 가격 출혈 경쟁으로 위축됐던 알뜰폰 업체가 모처럼 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링크 알뜰폰 서비스 SK세븐모바일이 하나은행과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대용량 LTE 데이터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다.
하루 5GB씩 매달 150GB의 대용량 LTE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를 위한 전산 개발도 이미 끝마쳤다.
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 측 LTE망을 임대하고 있는 20여개 알뜰폰 중 요금제 출시를 원하는 사업자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대용량 LTE 데이터 요금제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망도매대가 협상이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보다 도매대가 인하율을 높였고, 전파사용료 면제도 연장하면서 위기에 처한 알뜰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사업자의 수익구조를 개선해 이동통신 시장에 지속적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이용자에게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매대가 인하 등
위기에 처한 알뜰폰(MVNO)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도매대가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편요금제 도입 등 통신비 인하가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도매대가 협상 방식으로는 사업성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주장이다.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알뜰폰 시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알뜰폰 활성화 대책이
지난달 이지모바일에 이어 이마트도 알뜰폰 사업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사업을 최종 중단할 경우 지난해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까지 알뜰폰 시장의 '연쇄 엑소더스’ 현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알뜰폰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기기변경(신규단말) 서비스를 중단한다. 현재 이마트 가입자는 5만 명이다. 사실상 이 숫자로
CJ헬로를 필두로한 알뜰폰 협회 비상대책반이 늦어도 다음달까지 정부와 망 도매대가 협상에 나선다. 이통사에 지급하는 도매대가가 너무 높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현 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출범한 알뜰폰 협회 산하 비상대책반이 조만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무진과 만나 현실적인 도매대가를 제안한다. LTE 요금제에 적
CJ헬로가 3개월 만에 알뜰폰 협회에 재가입했다. 철수설이 돌았던 알뜰폰 사업을 신사업인 렌탈과 함께 육성해 올해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년 간 인수합병(M&A) 설로 뒤숭숭했던 회사 분위기도 다잡겠단 뜻으로 풀이된다.
9일 CJ헬로에 따르면 알뜰폰 협회와 수차례 협의한 결과 최근 협회에 재가입했다. 지난해 12월 CJ헬로는 망도매대가 협상 등
알뜰폰 사업자 1위인 CJ헬로가 알뜰폰협회 회원사 탈퇴를 선언했다. 알뜰폰 사업자간 이견이 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펼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 자회사들이 알뜰폰 사업자로 있는 현 상황에서 독과점 구조를 깨기 위한 결단이라는 분석이다.
27일 CJ헬로에 따르면 최근 협회에 공문을 보내 탈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
올해 6월 마무리됐어야 할 알뜰폰 도매대가 책정이 5개월 지연된 끝에 마무리됐다. 하지만 정부가 내세웠던 원안보다 인하율이 오히려 후퇴해 사실상 비용절감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망 도매제공 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에 지급하는 도매대가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매대가란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사의
올해 6월 마무리 됐어야 할 알뜰폰 도매대가 책정이 5개월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통신비 인하를 위해 도매대가를 인하하고, 전파사용료를 면제하는 쪽으로 협상을 매듭지으면서 알뜰폰 사업자들은 연간 620억 원의 비용점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매대가는 자체 망이 없는 알뜰폰이 이통사에 망을 빌리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이다. 정부와 망
통신비 인하 방안 중 하나로 내년 초 시행을 앞둔 보편요금제가 관계부처와 통신 업계 등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암초를 만났다.
2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와 알뜰폰 업계 등 이동통신 관련 당사자들이 보편요금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과기정통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통신비 부담 경감’이라는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정부의 가격 개입은 지나치다는
통신비 인하를 목표로 야심차게 시작했던 알뜰폰 사업이 위기에 처했다. 망 도매 대가 협상이 이미 두달 넘게 지지부진한 상태인 데다 2012년 출범 후 처음으로 가입자가 순감하면서 알뜰폰 사업자가 도산 위기에 처했다.
2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마무리 됐어야할 알뜰폰 망 도매 대가 책정이 지연되고 있다. 통상 정부는 매년 4월에서 6월
정부가 통신시장경쟁촉진 방안으로 제4이동통신을 강력하게 밀고 있지만, 실제로 출범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의 데이터 요금제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고 정부는 알뜰폰 부흥을 위한 각종 정책을 내놓으면서 제4이동통신 출범이 어려워졌다. 자칫 각종 정부지원만 받는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미
알뜰폰이 고사위기에 처했다.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의 전환을 완료한 데다가, 정부가 제4 이동통신 도입까지 적극 추진하고 있어서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데이터 요금제 대열에 전격 합류, 알뜰폰 업체들이 장기적으로 경영악화에 시달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3G 이용자도
통신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알뜰폰(MVNO) 시장이 앞으로 ‘800만 가입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저렴한 통신요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다,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되자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에 근거해서다.
이에 지난해 초
알뜰폰(MVNO) 통합협회가 이달 중순 출범한다.
그동안 알뜰폰 업계는 대기업계열사 및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MVNO협회와 중소기업이 중심이 된 중소통신사업자협회로 양분돼 있었다.
하지만 알뜰폰 업계는 최근 정부의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알뜰폰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미래창조과학부와의 공조와 이동통신사(MNO)와의 망 도매대가 할인을 위한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