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가 23일(현지시간) 발효됐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주요 철강 수입국들은 다양한 전략으로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상에 포함된 일본은 유감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행정부는 한국과 유럽연합(EU),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를 관세 부과 대상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한다고 밝히면서 트럼
호주가 ‘차이나 머니’에 대한 두려움 탓에 외국인에 빗장을 걸고 있다. 경제와 정치 및 사회 전반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자 외국인 투자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재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앞으로 송전·배전망과 같은 전기 인프라의 매각과 일부 발전 자산의 외국인 소유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장관은 전기 인프라에 대한 신규
탈(脫)원전·탈석탄 정책이 시행되면 즉각 대응이 가능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비중 확대가 확실시되지만 향후 천연가스 가격이 오를 경우 세계 2위 LNG 도입국인 우리나라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인 메세홀에서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 한·호주 우호관계 발전 방안, 한국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LNG(액화천연가스) 수급 문제 등을 논의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12일 첫 전화통화를 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함께 극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 반부터 약 20분 동안 진행된 전화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 북한 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으며 특히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극복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00일 안에 남호주의 전력난을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머스크 CEO는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도 전화로 호주의 전력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최근 남호주 지역은 작년 9월에 불어닥친 폭풍 이후 송전 시스템이 파괴되는 등 정전 사태가 잇따라 발생했다. 강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결정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다자 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수순에 돌입함에 따라 세계 무역질서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이는 글로벌 무역 주도권을 쥐기 위해 별개의 무역 구상을 추진 중인 중국에 최대의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TPP 탈퇴와 나프타 재협상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 각국 정상들은 가뜩이나 전 세계 무역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주장하는 보호무역주의가 직격탄이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을 비롯한 미국, 호주, 멕시코 등 TPP 참여 12개국은 페루 리마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리는 AP
리커창 중국 총리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경제통합과 지역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22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미국과 일본 등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에 조급함을 느끼고 아시아 국가의 경제통합을 거듭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리 총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선진국 중 유일하게 글로벌 금융위기를 피해간 호주가 중국발 글로벌 경제 위기 앞에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최근 경제 침체가 지속되자 리더십 결여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취임 2년 만에 끝내 옷을 벗은 것. 애벗의 최대 적수로 꼽혔던 말콤 턴불 통신장관이 새 총리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호주는 최근 8년 사이에 총리를 6번이나 바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