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후진타오는 직전에 열렸던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측근인 링지화의 비리가 폭로돼 결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것이 바로 장성택과 김정남의 운명을 결정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 당시 김정은과 은밀히 내통했던 저우융캉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비밀리에 이런 장성택의 움직임을 김정은에게 통보했다. 저우융캉은 당시 공안과 정보기관을...
당시 사고를 낸 젊은이가 후진타오 당시 주석의 오른팔이던 링지화였다. 링지화는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결국 지난달 부패 혐의로 종신형이 선고됐다.
지난 5월 공청단의 올해 예산은 3억600만 위안(약 515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깎인 것이다. 아울러 공청단이 베이징에서 운영하는 대학도 폐쇄 위기를 맞고 있다고 FT는...
중국 톈진시 제1중급인민법원이 4일(현지시간)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비서실장인 중앙판공청 주임을 지낸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장부장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링지화는 이날 1심 선고 공판에서 뇌물수수와 국가기밀 절취, 직권남용 등의 혐의가 인정됐다. 법원은 링지화의 그의 부인...
시 주석은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운동을 펼치면서 자신과 권력투쟁을 벌였던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과, 비리로 얼룩졌던 링지화 전 중국 통일전선공작부장 등 라이벌들을 축출하는 데 성공했다. 또 그동안 총리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경제에서도 주도권을 장악해 리커창 현 총리가 별다른 힘을 못 쓰는 상황이다.
이런 시진핑이지만 권좌에 오르기까지 누구보다 많은...
한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보도에서 중국 공안부가 미국 측에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동생 링완청의 송환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전했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공안부는 이달 중으로 송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양국간 범죄인 인도협상 등 협력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강경 자세를 보였다.
링지화는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한편, 명보(明報)는 시 주석이 작년 1월 13일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 제5차 전체 회의에서 저우융캉, 보시라이, 쉬차이허우, 링지화, 쑤룽 등 부패 혐의로 낙마한 고위급 인사를 직접 거명하며 비판했다고 최근 출간된 어록집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율위와 당 중앙문헌연구실에서 편집한 어록집은 2012년 11월 16일부터 작년 10월 말까지 당 관리와 규율 관련 시...
그가 현재 부패 혐의로 구금된 링지화 전 중국 통일전선공작부장 가족과 가까운 관계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푸싱그룹은 상하이에 본사가 있으며 초기에 제약과 부동산 개발 등으로 투자를 거둔 뒤 공격적인 인수ㆍ합병(M&A)으로 덩치를 키웠다. 20년 가까운 시도 끝에 지난 2월 프랑스 리조트 체인 클럽메드를 손에 넣기도 했다. 또 그리스 보석 브랜드 폴리폴리와...
야오 부주석은 궈타이쥔안증권 사장을 거쳤던 인물로 링지화(令計劃) 전 중국 통일전선공작부장 부패에 연루된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투자로 거액의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3대 증권사인 궈타이쥔안은 6월 중순 이후 중국 증시 급락 때 주식 매수를 위해 동원된 주요 증권사 중 하나로 약 180억 위안(3조2410억 원)을 중국증권금융에...
한편 중국 지도부는 이번 5중전회를 통해 지난 7월 부패혐의로 당정과 공직이 박탈된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중앙위원 퇴출을 공식화했다. 또 지린성 정법위원회 서기인 김진길과 류샤오카이 구이저우선 통일전선부장, 천즈룽 하이난성 정법위 서기를 중앙위원으로 선출했다.
특히 조선족으로 알려진 김진길 서기는 옌볜 사범대를 졸업한 뒤 조선족...
장제민 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 리둥성 전 공안부 부부장, 양진산 전 청두군구 부사령관,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 저우번순 전 허베이성 서기, 양둥량 전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국장, 쑤수린 전 푸젠성 성장이 부정부패로 낙마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총 나흘간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이들의...
이번 회의에서는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과 저우번순 전 허베이성 서기 등 부정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는 7명의 중앙위원에 대한 당내 퇴출이 공식화된다. 또 이들을 대신할 신임 중앙위원들이 새롭게 발탁된다.
중국 언론들은 “시 주석의 집권 이후 당 중앙위원들이 2명 중 1명 정도 이동배치됐다”며 시진핑 체제에서의 ‘물갈이 인사’ 규모가 전례 없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7월 부패혐의로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한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중앙위원 퇴출을 공식화될 예정이다. 또 천촨핑 전 타이위안 시 당성기, 왕민 전 지난 시 당서기, 주밍궈 전 광둥성 당기율위 서지 등에 대한 당적 박탈 결정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정치국 회의에서 공산당 청렴 자율준칙과 공산당 당 기율처분 조례 등이 통과돼...
이번 5중전회에서는 지난 7월 부패혐의로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한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중앙위원 퇴출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천촨핑 전 타이위안 시 당성기, 왕민 전 지난 시 당서기, 주밍궈 전 광둥성 당기율위 서지 등에 대한 당적 박탈 결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링 전 부장,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
특히 공산당의 대표 고위 부패 관료, 속칭 ‘4대 호랑이’로 불리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쉬차이허우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등을 퇴출하며 시진핑의 반부패 캠페인은 속도를 가했다.
그의 부패 척결운동은 집권 초기 국민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의 행보에 대한 불만의...
링지화 사법기관 이송
-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20일(현지시간) 후진타오 전 비서실장인 링지화 전 통일전성공작부장에게 당적박탈과 공직에서 추방하는 ‘쌍개’처분을 내려
- 당국은 링지화 전 부장을 사법기관으로 이송해 법에 따라 처리한다고 밝혔고, 최고인민검찰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그를 체포해
▲ 웨이보(Weibo, 중국 트위터)
1. 베트남항공의 미녀...
중국 공산당이 20일(현지시간) 후진타오 전 비서실장인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에게 당적 박탈과 공직에서 추방하는 ‘쌍개’ 처분을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링지화 전 부장은 앞서 각각 무기징역 처벌을 받은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와 함께 ‘부정부패의 호랑이’로 꼽혀왔다.
저우융캉...
11일 중국 톈진시 제1중급인민법원이 저우융캉에게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국가기밀 누설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 등 ‘부패 3인방’이 마침내 끝을 보게 됐다. 저우융캉은 후진타오 전 주석 시절 공안과 정보, 사법분야를 총괄하는 정법위원회 서기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이날...
지난 3월 경질된 전 중앙경위국장 등은 모두 링지화 전 중앙판공청 주임의 인맥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링지화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쉬차이허우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등과 함께 ‘신 4인방’으로 불리며 쿠데타를 꾀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시 주석으로서는 자신이 신뢰하는 측근을 세워놓지 않으면 밤에 도저히...
또 루이청강은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부인인 구리핑에게는 성폭력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부인들의 탈선 사실을 알아챈 고위 간부들은 격분했지만, 바깥으로 소문이 새나가는 것을 막기에 급급했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아내의 부정행위가 들통나면 자신들에게 이로울 게 없다는 이유로 루이청강을 스파이나 매국노로 몰아붙여 제거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그는 후 전 주석의 심복이며 최근 부정부패 스캔들로 낙마한 링지화 통일전선공작부장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사정당국은 최근 정부 관료를 넘어 기업으로 부정부패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선전 소재 부동산개발업체 카이사그룹 자산이 동결되고 회장이 갑작스레 물러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징대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