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도 미국의 여러 기업이 여전히 멕시코 공장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작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은 기계부품 제조업체 렉스노드를 비난하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인디애나 주에 있는 렉스노드가 멕시코로 공장을 이전하는 동시에 노동자 300명 전원을 악독하게 해고하려 하고 있다”고 비
미국 기업들의 공장 이전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멕시코 정부와의 갈등이 격화할 조짐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해외에 투자하려는 자국 기업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유통 공룡 월마트가 보란 듯이 멕시코에 13억 달러(약 1조5120억 원)를 투자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7일(현지시간)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업의 해외 이전 반대’에 대한 강경 발언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포드자동차가 소형차 공장을 멕시코로 이전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마크 필즈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공장 이전 방침을 재차 밝히며 “이미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포드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