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실무진들이 아시아 신흥국들의 레버리지 리스크를 경고했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채 관리 소홀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험했던 만큼 위험을 최소화하는 정책 운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은행과 IMF는 11일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아시아의 레버리지: 과거로부터의 교훈, 새로운 리스크 및 대응 과제'를 주제로 '2015년 BOK-IMF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신흥국의 리스크로 떠오른 레버리지 관리를 위해 확장적 경제정책과 거시전정성 조치를 동시에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차관은 11일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BOK-IMF 컨퍼런스'의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신흥국의 레버리지 관리를 위해) 확장적 경제정책과 거시건전성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국가의 레버리지 리스크를 우려했다.
이 총재는 11일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BOK-IMF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금융위기 이후 주요 선진국들은 디레버리징 과정을 거친 반면 한국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은 레버리지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의 성격을 보여줬던 중국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급등락을 거듭하는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판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불법 신용거래에 대한 청산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달부터 급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
회사채시장의 신용차별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수요가 우량물(AA 등급 이상)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량물과 비우량물(A등급 이하) 간 금리스프레드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회사채 발행에서 우량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3분기 66.8%, 4분기 80.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