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제철을 맞은 ‘겨울 딸기’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딸기 재배 농가의 수확 시기에 맞춰 식음료 업계부터 편의점 업계까지 제철 겨울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생딸기를 활용한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생딸기를 듬뿍 넣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극대화한
유통가의 딸기 바람이 거세다. 대표적인 봄 과일인 딸기가 이제 겨울철 과일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12월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딸기 매출은 130억 원을 넘겼다. 2019년 12월 딸기가 한 달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해 돌풍이 시작된 이래 지난해에는 이를 넘어서 명실상부한 겨울 과일의 최강자로 등극한 셈이다.
딸기의 인기는
SPC삼립이 2021년 ‘소의 해’를 맞이해 빨간 소가 웃고 있는 캐릭터로 유명한 프리미엄 치즈 브랜드 ‘래핑카우’를 활용한 ‘래핑카우 베이커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래핑카우 베이커리’는 프랑스 치즈 브랜드 ‘래핑카우’를 원료로 사용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은 부드러운 식빵 속에 래핑카우 치즈 커스터드와 딸기잼을 넣은 △
편의점 업계가 겨울 딸기 계절을 맞아 관련 상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매년 큰 인기를 이어온 딸기샌드위치를 12월 초부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예년보다 약 2주 정도 더 빨리 선보이는 것이다. 딸기 샌드위치에 사용하는 딸기는 가장 향이 좋은 설향 품종으로 생크림에는 상큼함을 더하기 위해 요거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겨울 대표 제철 과일인 감귤을 활용한 디저트 샌드위치 '듬뿍듬뿍 감귤샌드(2200원)'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듬뿍듬뿍 감귤샌드’는 지난달 출시한 딸기샌드 인기에 힘입어 선보이는 상품이다.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감귤과 커스터드 생크림을 식빵 안에 듬뿍 토핑해 입 안 가득 감귤의 새콤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
세븐일레븐은 25일 제철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샌드위치 ‘듬뿍듬뿍 딸기 샌드’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듬뿍듬뿍 딸기샌드’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논산 딸기 ‘설향’을 활용해 만든 상품이다. 생딸기 6알을 담았고, 기존 생크림에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넣어 달콤함과 진한 풍미를 더욱 살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립식품이 양산빵 가격을 인상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립식품은 지난달 25~26일 기업형수퍼마켓(SSM)과 편의점 등에 공급하는 삼립 샤니 빵 10여종의 가격을 평균 7.7% 가량 인상했다. 유산균 밀크샌드와 딸기샌드 등 5종의 가격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올렸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밀가루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