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19ㆍ경희대 골프산업학과)이 한국프포골프(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에서 우승했다.
2017년 KPGA 프론티어투어 3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후 첫 승을 달성한 이후 약 1년만이다.
이재경은 9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 리조트(파71ㆍ6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박성현은 굉장히 뛰어난 경기력을 지녔다. 멀리 치면서도 정확하게 치더라. 그게 쉬운 게 아니다. 경쟁력 있는 선수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중국의 펑샨샨이 한 말이다.
한국의 에이스 박성현(23·23)은 이렇게 ‘남다르다’. 신세대 기대주답게 열성팬들을 몰고 다닌다. 171cm, 60㎏. 긴 팔과 다리를 갖고 있는데 ‘통뼈’다. 특히 유연성이 뛰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우승자 이소영의 일문일답
-첫 우승이다.
퍼트가 잘 안 돼서 역 그립으로 바꾼 것이 주효 했던 것 같다. 떨리지는 않았지만 부담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원래 공격적인 스타일로 치는 편인데 이 코스는 공격적으로 치기 보다는 전략적으로 쳐야 한다고 생각해서 코스 매니지먼트에 신경을 많이 썼다. 우승을 하게 돼서
우승팀답게 손에 땀을 쥐게하는 대역전극이었다.
이상엽(22·JDX멀티스포츠)의 무서운 추격이 결국 성공했다. 이상엽은 17번홀(파5)에서 2온을 시켰다. 이글을 핀에 붙여 컨시드를 받으며 황인춘(42·후쿠즈미)과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리고 그린까지 약간 오르막 지형인 마지막 18번 홀(파4). 티샷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홀이다.
이
프로골퍼 뒤에는 유난히 숨은 조력자들이 많다.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땀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캐디, 메인 스폰서, 서브 스폰서, 골프용품 스폰서, 골프의류 스폰서, 스윙코치, 트레이너, 심리상담사 등이 바로 그들이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6승, 메이저 3연승의 위업을 달성한 박인비(25
김태훈(28ㆍ사진)이 KPGA 코리안 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
김태훈은 4일 전남 보성의 보성CC 마운틴ㆍ레이크 코스(파72ㆍ7045야드)에서 열린 보성CC 클래식(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이글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김태훈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류현우(32)를 세 타 차로 제치고
최진호(28·현대하이스코)가 한국프로골프 투어(KGT)가 주최하는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호는 3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컨트리클럽 퍼시먼·체리코스(파71·6771야드)에서 끝난 제7회 메리츠 솔모로오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최진호는 이번 우승으로 2010년 8월 레이크힐스
2011시즌 상반기까지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톱10 피니시율 1위에서 좀처럼 내려올 생각을 안하던 심현화(22·요진건설)가 하반기 김하늘(23·비씨카드)에 밀리며 아쉽게 2인자에 만족해야 했다. ‘속이 쓰렸을 법’도 한 그는 오히려 “1위 자리에 있어 불편했는데, 오히려 정상을 쫓는 자리가 되니 마음이 편하다.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며 웃는다.
심
롯데마트여자오픈 우승자 심현화의 드라이버 샷을 보면 무척 편안해 보인다. 그리 힘들이지 않고 잘 친다. 그런 그가 거리를 늘리려다 입스(yips)란 공포로 지난 2년간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다. 한 대회에서 20개나 볼을 잃어버렸을 정도. 이는 중증이다.
사실 입스는 자신도 모르게 찾아온다. 선수생명이 끝날지도 모른다. 입스는 퍼팅이나 칩
우승이 확정되고 동료 선수들로부터 맥주세례를 받던 심현화(22.요진건설)는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어머니 이승실씨가 달려와 안아줬을 때는 눈물샘이 펑펑 솟구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GT) 개막전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자 심현화는 왜 그렇게 설움이 복받쳤을까.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최종일 전날 선두였던 양수진(21.넵스)에 짜
'심현화 웃고, 양수진 울고'
프로3년차 심현화(22.요진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프로 데뷔 후 첫승을 차지했다.
심현화는 17일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20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