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다. 그룹의 실탄 역할을 하는 두산밥캣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계열사들이 호실적으로 그룹 실적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1283억 원을 기록해, 2021년보다 22.5% 증가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32% 증가한 17조538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0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883억 원으로 43.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38억 원이며, 부채비율은 152.5%를 기록해 전년 대비 53.6% 감소했다.
두산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 실적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태국 국영 석유화학회사인 PTT GC와 160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5월 창사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수주이자 첫 해외 프로젝트이다.
방콕에서 남쪽으로 180km 떨어진 라용 지역에 건설하는 라용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가 430억 원에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