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민금융상품 컨트롤타워인 ‘서민금융 총괄기구’를 설립한다. 난립한 서민금융상품간 조율기능을 강화하고 수혜자 정보를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서민금융상품 지원·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6일 전북 남원의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이후 참석한 서민금융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서민금융제도가 너무 복잡해 수요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부업체의 대출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잔액은 전년 대비 47.5% 감소한 179억5000만원, 평균 대출액은 208만원으로 전년 203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 기간 연체율은 16.9%로 전년 대비 1.6%p 상승했다. 이는 전체 대학생 대출액이 연체채권보다
채무조정을 신청한 20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등록금 부담과 극심한 취업난이 빚은 결과로 해석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29세 이하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6809명으로 2011년 6535명보다 4.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인워크아웃은 채무자가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을 3개월 이상 연체하였을 때 신청할 수 있다. 연령별 개인워크아웃
지난해 대부업체 대학생 대출 잔액이 248억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0.4%감소했다.
대출건수도 1만2000건으로 전년(2만4000건)보다 49%감소했다.
연체율은 14.3%로 전년말 (13.2%)보다 다소 상승했다. 연체율은 지난 2010년 말 11.4%였으나 2년만에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연체채권 잔액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대출에 허덕이는 대학생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신용회복위원회의 학자금 전환대출이 2%의 혜택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신용회복위원회의 청년·대학생 전환대출 보증실적을 살펴보면 제도 시행일인 지난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2600여명에 177억80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대학생이
은행권이 서민금융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저신용자나 영세자영업자, 대학생 등 금융푸어들을 위한 맞춤상품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이들 서민 계층들이 각 은행에서 내놓은 상품들의 적용대상이나 금리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소액 신용대출자 등급 확인은 필수=최근 시중은행들이 저신용자들을 위해 10%대의 소액신
외환은행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금융애로 및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금감원 주관하여 마련된 ‘서민금융상담 大행사’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민금융상담 大행사에 참석한 윤용로 은행장은 행사 참가자들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서민들의 고충을 듣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서민금융 상품개발 및 지원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
#. “처음 저축은행 대출을 받았을 땐 어렸고, 당시 어려웠던 집안 사정으로 급한 마음에 쉽게 대출 받을 수 있다는 광고만 보고 덜컥 (대출을) 했던 것 같아요. 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고, 다시 그 때로 돌아다면 대출 안받을 거예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에 다니는 김동우(가명·25)씨.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현재 2학년 복학을 준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