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섯 차례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께 너무 쓴소리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첫 번째 글에서 말씀 드린 대로 서강대에 몸담고 있는 교수로서 바깥에서 서강 교육의 우수성을 들을 때마다 서강에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기에, 박 대통령께서 성공하시는 것이 서강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절호의 기회라 믿어 꼭 성공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한 소리였
경제민주화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하고자 합니다. 경제민주화 내용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에만 국한할 일이 아닙니다. 보다 더 근본적인 내용은 국민이 주인답게 사는 경제를 이룩하는 것일 겁니다.
4번째 글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었지요. 800여만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 갈등 문제 해소가 어려울 뿐 아니라
경제 상황이 이렇게 안 좋은데 무슨 경제민주화 타령이냐고 탓하시겠지요. 그러나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한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한다고 믿기에 몇 차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간 경제민주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양극화 심화라 말씀드렸습니다. 기업과 가계 사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
지난번 글에서 왜 21세기에 맞는 성장 정책을 수립하여야 하는지 그 배경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실적으로 왜 그런 정책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논해볼까 합니다.
지난 대선 때 왜 경제민주화가 주요 화두가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소득 양극화와 경제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는 국민의 컨센서
올해는 휴가도 가시지 않고 청와대에서 머무셨다지요. 이라크 공격을 지시한 후 여름휴가를 즐기며 골프 치던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과 너무 대조적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각종 사고로 휴가를 가신들 마음이 편하시겠습니까만 이런 때일수록 속세를 떠나 심신을 달래며 큰 구상을 하시는 것이 오히려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최근 2기 경제팀을 출범시키면서 ‘
지난번 드린 글 때문에 혹시 마음이 불편하시지 않으셨는지요. 그러나 대통령께서 꼭 성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한 국민의 충정어린 제안으로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글을 드리는 이유는 아직 대통령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대선 기간 중 대통령께서는 책임총리제, 책임장관제를 실현하시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현행 헌법상 대통령 중심제
난마처럼 얽힌 국사를 처리하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신가요. 수심에 쌓이신 모습, 피곤한 듯한 얼굴을 TV를 통해 대할 때마다 대통령의 고뇌를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서강대학교 부총장으로 있을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맡아 바쁘실 텐데도 몇 차례 학교 행사에 참석해 후배들을 위하여 격려 말씀해주실 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몇 차례 선거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로 시작된 여권 내 쇄신안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친이계(친이명박계)에서 시작된 청와대 쇄신 주장과 관련, 한나라당내 혁신파 의원들은 6일 ‘이 대통령 5대 쇄신’ 요구를 담은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구상찬 김성식 김세연 신성범 정태근 의원 등 당내 모임 ‘민본21’ 소속 5명이 주도했으나 20명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