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유도체 부문은 주요 제품 수요 회복 지연으로 영업손실 41억 원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3분기 비수기에 따른 수요 약세로 제품 스프레드가 축소됐고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겠으나 대정비와 가동률 조정으로 수익성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6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대산석유화학단지 석화 업체들은 최근 대정비(T/A)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정비는 현행법상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설비 보수 작업이다.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로 진행된다.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는 보통 3~4년 주기로 대정비를 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0일 대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7일...
LG화학 COO(최고운영책임자) 정호영 사장은 “석유화학부문의 시황 악화와 대정비(T/A) 영향, 전지부문의 비경상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3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부담이 대부분 해소되고 석유화학부문의 고부가 제품 증설 물량 가동 효과, 전지부문의 매출 증대 및 생산 안정화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석유화학부문 역시 납사크래커(NCC) 대정비(T/A)가 종료되고 ABS, SAP 등 신규 가동물량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석유화학 산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책을 내놓고 있어 제품 수요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면서 “롯데케미칼은 미국 ECC 공장 가동, LG화학은 전지 사업 확대 등으로...
정 CFO는 2분기 전망에 대해 “유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석유화학부문의 NCC공장 T/A(대정비) 종료, ABS, SAP 등 신규 가동물량 효과 △전지부문의 2세대 전기차 물량 확대 등에 따른 매출 증대 및 수익성 향상으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부문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회복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대산 NCC공장 T/A(대정비)로 개선폭이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화학부문이 매출 3조7488억 원, 영업이익 3986억 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안정화, 고객의 재고확충(Restocking) 수요로 인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회복 등으로 전분기 대비...
회사 측은 "3분기 대정비 대비 적정 재고 생산을 위한 BD 구매시점과 납사업체 정기보수 시기 등이 맞물림에 따라 구매 BD가격이 상승했다"며 "제품 제조원가 상승 대비 스프레드 개선 미흡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합성수지 사업은 매출액이 전기 대비 1.0% 감소한 3207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미중 무역분쟁...
경총은 “석유·화학·철강업의 대정비·보수작업(Turn Around), 조선업의 시운전, 건설업의 기상악화로 인한 공기(工期) 지연, 방송·영화 제작업의 인력 대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장시간 촬영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는 근로시간 총량 자체를 한시적으로 증가시켜야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근로시간 총량이 정해진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활용하는 것은 한계가...
에너지 부문은 전기 판매단가(SMP) 하락과 더불어 대정비로 인해 매출액 및 수익성이 감소했다. 이에 따른 기타 부문의 매출액은 6011억 원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3분기 전망에 대해 "BD의 경우 업체 트러블 발생 및 역내 정기 보수로 단기적으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전망된다"며 "분기말 제조업 성수기에 따른 유도품 실수요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봄철 화학공장 대정비·보수기간을 맞아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를 시행한다.
고위험 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9조의 2에 따른 7개 화학업종 사업장과 51종의 유해·위험물질을 규정량이상 사용하는 유해·위험설비를 보유한 화학공장을 말한다.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란 화학물질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GS칼텍스가 여수공장의 5개 공정에 대한 시설 개선(Revamp) 및 대정비(TA; Turnaround) 공사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오는 3월 말까지 전남 여수시 월내동 제1공장 중질유분해시설(RFCC; Residue Fluid Catalytic Cracking Unit), 알킬레이션시설(Alkylation; 고급휘발유 원료) 등 5개 공정에 대한 시설 개선 및 대정비작업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설...
안상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시장컨센서스(820억원)보다 상회한 수준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석유화학부문의 실적개선에 기인하며,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은 2분기 여수공장 대정비로 인한 가동률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이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실적감소가 예상되나 석유화학부문의...
증시전문가들은 특히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적자가 실적부진의 주요인으로 우선 석유화학부문은 대정비에 따른 가동중단과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로인해 올 1월6일 5만9400원(종가 기준)까지 상승했던 LG화학 주가도 지난 21일 현재 3만4300원까지 하락한 상태다.
한편으로는 지주회사가 자회사의 주식을...
LG화학은 2분기 실적부진에 대해 ▲ 여수공장 대정비에 따른 가동률 하락 ▲ 고유가 및 NCC업체 정기보수에 따른 원재료가 강세 등으로 석유화학부문의 실적악화가 지속된 것이 주요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전망과 관련해 “하반기에도 고유가 지속 및 환율하락 등 경영환경은 계속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석유화학부문은 추가적인 악화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