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DB하이텍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이겼고 삼성물산‧금호석유화학‧다올투자증권 의뢰로 진행한 행동주의 펀드는 물론 소액주주 대처에까지 성과를 거뒀다.
M&A 민‧형사 소송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금 몰취 소송에서 아시아나항공 측을 대리해 1심에 이어 항소심도 계약금 2500억 원을...
슈퍼주총일을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28일, 코스닥 시장은 29일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기업 중에서는 물적분할을 추진하다 주주들의 반발에 부딪혔거나, 소액주주연대 또는 행동주의 펀드들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견제의 눈’을 부릅뜨고 있는 곳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DB하이텍,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글로벌...
통상 소액주주에게 이익을 더 많이 돌려주기 위한 방식이라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전년 대비 실적이 하락했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규모를 최대한 유지했다”며 “회사 경영상황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에 따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배당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변 모 씨 외 10명은 헬릭스미스에 대해 본점 또는 그 보관장소(KB금융 증권대행부)에서 채권자들의 별지목록 기재 주주명부에 대한 열람 및 등사(사진촬영 및 컴퓨터 저장장치로의 복사를 포함)를 허용해야 된다는 소송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 업체는 2019년부터 소액주주연합과 갈등을 빚으며 계속해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영진...
이에 따라 경영진이 소액주주에게 보내는 신뢰의 정도가 주가의 차별화를 이끌 것이란 목소리도 있다.
최남권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업의 비전은 대주주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사회에서 전방위적으로 요구되는 공정의 가치는 주식시장에서도 예외가...
지난해 한양증권이 배당성향을 줄이고, 대주주인 한양학원에 대한 기부는 평소보다 3배나 늘린 것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비난 여론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통주에 투자한 소액주주는 주당 750원의 배당을 받지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500원을 받는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키움증권 역시 배당 규모를 전년보다 33.7% 늘린다. 다만 배당성향은 15....
교보증권은 소액주주에게 더 얹어주는 차등배당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소액주주는 주당 450원, 최대주주는 300원씩 차등 배당한다. 배당총액도 21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시가배당률은 4.25%에서 5.74%로 올랐다. 교보증권은 2017년 이후 매년 배당을 확대해왔다.
대신증권도 배당 확대 증권사 대열에 합류했다. 2일 대신증권은...
‘슈퍼 주총데이’는 소액 주주들의 주총 참여 권리를 제한한다는 지적을 매년 받아왔다. 금융당국도 예상 주총 집중일(3월 26일·30일·31일)을 피해달라고 권고했지만 주총 쏠림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총분산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불성실공시 벌점 감경(4점 이내) △공시...
현재 한국예탁결제원,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4곳이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투표는 주주가 주주총회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소액 주주들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진 만큼 주주 권익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자투표 또는 전자 위임장제도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주주의 서면투표 등록지원, 현장주주총회 출결관리, 현장 온라인투표 등 주총 운영지원 종합서비스도 선보인다.
증권사들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미래에셋대우 ‘플랫폼V’의 지난해 기준 계약한 기업 수는 188곳으로 도입 해인 2019년보다 75개 늘었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은 서비스 제공 3개월여 만에 200곳에 달하는 기업을...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도 200만 명에 이른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연초 시총 500조 원 시대 신호탄을 알리면서 몸집을 불렸다. 주가 상승 동력은 크게 두 축이다. 메모리 반도체 빅 사이클(업황 호황) 전망에 따른 실적 전망과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삼성전자도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들고 왔다. 증권가에선 특별배당금을 1000원...
특히 KHI는 사외이사 후보로 KHI의 재무본부 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화신통상 대표로 재직 중인 임승대 씨, 감사 후보로 미래에셋대우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및 STX 경영총괄을 역임한 김찬 씨 등 2명을 추천했다.
그러나 케이프 측은 KHI의 지분 확보와 주주제안 등의 움직임이 매각차익 취득을 위한 적대적 M&A라고 주장 중이다. 이에 케이프는 23일 긴급...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최근 전자투표제 도입 등 소액주주 접근성을 확대하는 기업의 노력에 지지를 표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상장사들이 전자투표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통해 “그 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은 대부분 정기 주주총회를 3월말에 집중해 개최하면서도 전자투표를...
소액주주수도 4000명을 넘긴 만큼 ‘상장을 위한 상장’이 아닌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흥할 정도로 회사가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올리패스의 공모 희망가는 3만7000~4만5000원이며 공모금액은 296~360억 원이다. 30일과 9월 2일 수요예측, 9월5ㆍ6일 양일에 걸쳐 청약공모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9월 20일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현재 삼성바이오의 소액주주는 8만 명, 약 5조 원 규모의 주식을 갖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도 9%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상폐되면 엄청난 후폭풍이 불가피한 만큼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분석이 많다.
거래소가 종합적으로 판단할 문제지만 과거 사례도 없다. 실제 2009년 2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제도 도입 이후 회계처리 위반으로 상장 폐지된...
관련 소액투자자 보호대책 수립“
△한국유리공업,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신청서 제출
△화천기계, 3분기 영업손실 18억 원…전년 동기 比 적자전환
△휴켐스,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수 4만5000주 증가
△유안타증권,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수 5만3886주 증가
△롯데쇼핑, 13일 기업설명회 개최
△한국종합기술,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수 4만주 증가...
삼성증권은 “사고 당시를 제외한 주가 하락은 시장의 흐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소액주주들은 온라인상에서 서로 억울함을 토로하거나 집단소송에 한 가닥 희망을 걸어보는 것 외에는 돌파구가 없다.
상식을 뛰어넘는 사고로 수많은 피해자가 생겨났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상식선에서 이들을 걸러냈다. 제2의 피해자들은 증권사 한 페이지에 ‘지독히 운이...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이 테슬라 1호 기업인 만큼 기업 가치를 보수적으로 산정하면서 시장에 ‘싸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상장 1개월, 상승세 타고 사업 확장 = 실제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4만3000~5만7000원)의 최상단인 5만7000원으로 확정됐으나, 당시 장외시장 거래가와 비교할 때는 한참 밑돈 가격이다. 장외시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상장회사와 소액주주간 ‘연결고리’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협회 주최로 열린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1일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증권유관기관등과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
윤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증시가 발전하려면 기업들이 지배구조를 적극 개선하고 소액주주들은 기업의 이익에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이 같은 과제가 건설적으로 진행된다면 시장의 업사이드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정부에서도 언급했듯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인구구조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