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국정원 시국회의’와 민주노총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32차 촛불집회를 열고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에 대한 진상규명과 철도 및 의료 민영화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00명, 경찰 추산 600명이 참석했다.
국정원 규탄 촛불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의 특검 도입을 위한 범야권 연석회의가 삐걱대고 있다.
민주당과 정의당,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특검법 통과를 관철하기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불참하면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2월 임시국회 안에 특검을 성사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함께
새누리당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축소수사 혐의를 받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무죄 판결과 관련한 야권의 특검 도입 요구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연대를 위한 노림수”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이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법원 판결에 대해 특검 도입을 주장한다는 소식”이
시민단체들이 합동으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의 시민단체 회원 20여명은 21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을 국회가 조속히 제정하라”며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은 야권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여야 4자회담 결과, 특검에 대해서도 여야가 논의하자고 합의했는데도 야권이 단독으로 특검법을 발의한 것은 이해할 수도 없고, 동의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특검에 대해서도 “논의하자는 것은 논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22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 법안 공동 발의했다.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이하 각계 연석회의)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견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심상정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을 둘러싼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법안이 22일 국회에 제출된다.
‘국가정보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연석회의)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범정부적 대선개입 사안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발의 기자회견을
민주당은 4일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등 전날 여야가 합의한 국회정상화 방안을 추인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 합의안을 논의한 결과 격론 끝에 추인했다고 박수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일부 강경파 사이에선 국기기관 대선개입 특검을 관철시키지 못한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지만 지도부의 결정을 받아들이자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당 차원에서 정의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과 함께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법을 공동발의를 추진키로 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엄중한 책임과 역사적 소명의식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의당, 안철수 의원과 함께 특검범을 공동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국으로 치닫는 정국에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 대표가 두달만에 회동을 가졌으나 양측의 이견만 확인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민주당은 특검 요구를 전달했지만, 새누리당은 고민해보자면서 청문회를 잘 지켜보고 검찰총장을 믿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2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를 방문해 김한길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파국으로 치닫는 정국에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 대표들은 11일 민주당 당사에서 전격적으로 회동을 가졌으나 이견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
이날 회동은 전날 천막당사를 걷어낸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여의도 당사에서 집무를 시작함에 따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인사차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황 대표는 화분과 찹쌀떡을 선물했다.
황 대표는 “김 대표가 고생을 많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권역별 실행위원을 구체화하는 등 창당을 위한 가파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선개입 특검’을 놓고 민주당·진보정의당·안철수 의원으로 구성된 연석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새로운 야권연대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격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지난 10일 지역 조직화를 담당할 전국 12개
◇ 당정, 취득세 인하 8월28일부터 소급적용
새누리당과 정부는 4일 당정협의를 열어 부동산 취득세 영구인하 시점을 8·28 부동산대책 발표시점인 올해 8월28일로 소급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이 밝혔다. 황 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그동안 재정수요 등을 감안해 적용시점을 검토했으나, 정부발표를 신뢰한 국민의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