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에 거주 중인 A씨와 B씨 형제는 지난해 지인 소유의 수도권 소재 농가에 위장 전입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B씨는 올해 수도권 분양주택 일반공급에 청약해 당첨됐다.
#. 남편 C씨는 부인과 이혼한 뒤에도 부인 소유의 집에서 세 자녀와 함께 동거했다. 이후 C씨는 이혼 후 6개월 뒤 무주택자 자격으로 일반공급 가점제 청약에 당첨됐다.
국
국토교통부는 부정청약 등 주택 공급질서 교란 행위 299건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하반기 분양 단지를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부정청약, 불법공급 등 총 302건의 공급질서 교란 행위를 적발하고 이 중 299건을 수사 의뢰했다.
적발된 유형으로는 △통장 매매 △위장 전입 △불법 공
연이은 ‘기업공개(IPO) 대어’ 등판으로 공모주 광풍이 불면서 일부 고액자산가와 소규모 사모펀드 운용사가 합을 맞춰 공모주 물량을 받는 이른바 ‘대리청약’이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라임사태 이후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예고하고 있어 불법 대리청약도 뿌리 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큰 손’의 남다른 공모주 청약…부실 운용사 활용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거래를 상시조사하고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할 예정”이라며 “또한 공급대책의 주요 개발 예정지 등은 상시 모니터링 후 과열 우려 시 즉시 기획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주택 공급
부정한 방법으로 아파트 분양에 당첨된 청약자가 3년간 16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곽석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와 함께 지난 3년간 20여곳의 분양 아파트 당첨자를 조사한 결과 부정한 방법으로 당첨된 청약자가 163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청약 사례 중 740건이 제3자 대리계약이었
최근 5년간 아파트 청약 부적격 당첨 사례가 14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아파트 부적격 당첨 건수는 13만9681건으로 집계됐다.
부적격당첨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지난해 1월 강원도 원주에서 881세대를 분양한 ‘남
국토교통부는 서울․과천에서 최근 청약을 실시한 5개 단지의 특별공급 당첨자의 청약 불법 행위 점검을 실시해 50건의 불법행위 의심사례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난 3월 23일부터 6회에 걸쳐 디에이치자이 개포, 과천 위버필드, 논현 아이파크,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등 5개 단지의 특별공급 당첨자에 대한
검찰이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간 비상장주식 ‘공모주 대리청약’ 관행에 칼날을 들이댔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3일 인가를 받지 않고 비상장 주식 200억 원어치를 중개한 김 모 전 농심캐피탈 투자금융본부장을 자본시장법위반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김 씨는 비상장주식 브로커의 부탁을 받고, 기관투자자의 지위에서 공모주를 대리청약해 준
공모주를 청약 받아 금융부띠크(소규모 사설투자회사)에 팔아넘긴 소규모 기관투자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은 15개 내외의 소규모 자산운용사와 캐피털사들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참가해 배정받은 공모주를 금융부티크들에 웃돈을 받고 판 사실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IPO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최대 1507대1에 달하는 등 금융
제일모직이 공모 청약 첫 날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제일모직의 뜨거운 공모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삼성SDS가 기록했던 일반 공모 경쟁률인 134대 1을 넘어설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총 청약 주식수는 9224만3560주로 16.04%의 경쟁률을
제일모직의 공모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기관투자자 자금이 몰리며 삼성SDS에 이어 또 한 차례 공모주 광풍을 예고하고 있다.
4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상장주관사인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증권 등은 오는 10~11일 일반 공모를 앞두고, 3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한 수요예측에서
최근 들어 기업공개(IPO) 종목에 대한 수익률이 좋아지자 공모주 청약에서 한 주라도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편법거래가 판을 치고 있다.
특히 IPO 사상 최대 규모인 삼성생명 상장을 앞두고 소위 말하는 프리미엄을 얹어주며 청약에 나서고 있어 과열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생명 물량 부족...편법거래 극성
공모주 청약의 편법거래는
모든 공공 및 민영 아파트의 특별ㆍ일반공급 청약방식이 인터넷 청약으로 바뀐다. 이르면 오는 8월부터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현장 접수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민영아파트 특별공급과 공공아파트(보금자리주택) 기관 추천 특별공급을 인터넷 청약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특별공급의 경우 청약 당시 구비서류를 접수한 후 당첨자를 선정해 접수과정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