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송영길 의원이 선출됐다. 홍영표ㆍ우원식 의원에 비해 친문(문재인)색이 옅고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가시적인 변화를 강조해왔기에 주목된다.
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세론을 이뤄온 송 대표는 최종 득표율 35.6%를 기록하며 이변 없이 홍ㆍ우 의원을 누르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홍 의원과는 불과 0.59%포인트 차이로 간발의 차이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는 여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속에 의결됐지만 사실상 부적격 청문보고서 채택을 여당이 묵인한 결과가 됐다. 이로써 박 후보자에 대한 자진 사퇴와 청와대에 대한 임명 철회 압박의
지금 새누리당은 내홍 중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듯싶다. 새누리당의 혁신비대위원회에서 갑자기 무소속 탈당 의원 전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하자 친박들은 그야말로 난리를 치며 정진석 원내대표를 사퇴하게 하자는 말까지 내뱉었다. 물론 이런 태도는 시간이 흐르면서 상당 부분 누그러지긴 했지만, 이번 사태는 상당히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먼저 지적할 수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개인사유를 이유로 불참했다. 김 대표는 전날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청와대의 반대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대표는 또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제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놓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가 반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공천권’ 다툼이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예고된 충돌로, 현재로선 양측 모두 물러설 뜻이 없어 보인다.
박 대통령은 김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했을 때까지는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실현 가능성을 낮게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은 7일 당 최고위원회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수순을 밟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이날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12명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오전 최고위가 내린 결론에 문제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김무성 대표도 회동 중간에 참석해 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열린 긴급 최고위에서는 8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유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6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친박(친박근혜)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품위가 떨어지고 그야말로 ‘친박이 천박해졌다’는 말도 나온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 교수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친박 의원들이 그렇게 소란스럽게 떠는 것이 좋아보이나. 내년 총선
청와대는 26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배신정치 국민심판론'을 언급하면서 유 원내대표를 향해 "여당의 원내 사령탑도 정부·여당의 경제살리기에 어떤 국회의 협조를 구했는지 의문이다. 자기 정치철학에 정치를 이용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전날 새누리
국회의 정부 시행령 수정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 '후폭풍'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자 정국이 술렁이고 있다.
새누리당의 '비박(非朴·비박근혜)계' 지도부는 당청갈등 국면을 여야대결 구도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수습에 나섰지만 당내 '친박(親朴·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원내 지도부 책임론을 집중 제기하면서 당내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성 여부를 둘러싼 여권 내 논란과 관련, “이 문제는 당내 갈등이나 당청간 갈등으로 가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장을 찾아 유승민 원내대표 등과 현안을 논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끼리 싸울 이유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의원총회에서 모든 정보를
국회법 개정안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위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 상당수는 지난 29일 본회의에서 벌어진 개정안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친박계 최고위원들을 중심으로 협상을 담당한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개정안으로 비롯된 당청 갈등은 당내 친
시행령 수정권한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로 인한 당청관계 갈등이 새누리당 내부로 번지는 모양새다.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개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은 파장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을 중심으로 한 최고위원들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지난 29일 새벽 야당과의 협상 결과에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1일 정부 시행령 등의 국회 수정권을 강화한 개정 국회법을 두고 당과 청와대가 갈등을 빚고 있는 데 대해 “유승민 원내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청와대와 당의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꼬집고 나섰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다, 참다가 제가 이 말씀을 드린다. 개인적인 소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증세,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처리 지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내고 지난해 6월 첫 여성 청와대 정무수석에 오르며 승승장구했지만 공무원연금을 둘러싼 당청 갈등의 소용돌이에서 말려 스스로 직을 내려놓게 됐다.
조 수석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당·정·청이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도입을 놓고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청와대와 친박계는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며 조용한 접근을 주장하는 반면, 비박계는 공론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1일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사드 도입 문제와 관련해 이달 말
박근혜 대통령과 신임 새누리당 지도부가 10일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시간 가량 이어진 회동에서는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특히 당청갈등의 뇌관격인 증세와 복지 문제에 대해 입장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고 경제활성화에 방점을 두자는 점에서도 의견일치를 보이는 등 분위기가 좋았다는 후문이다.
야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절망과 불통의 자화자찬” “도대체 왜 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기자회견”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의 회견 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반성과 사과는 없고 대통령이 남 탓만 하고 있다. 인사쇄신과 국정쇄신은 없고 고집불통의 오기만 있었다”고 평가절했
[온라인 와글와글] 송일국 삼둥이 달력 "정말 귀엽네"…북한 인터넷 또 다운 "보안 정말 취약하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온라인 상에선 송일국 삼둥이 달력과 북한 인터넷 또 다운 소식이 화제다.
이외에도 박지원 방북 불허, 국회 정상화 합의, 손흥민 지소연, 이주영 사퇴,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정용화 별 그대, 군인 사학연금 개혁 등이 네티즌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청와대가 개헌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시기 등을 두고 잇달아 갈등을 빚고 있다. 여당 내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김 대표가 현 정부와의 차별화를 통해 입지를 넓히려하자 청와대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개헌에 불을 지폈다 하루 만에 꼬리를 내리고 사과한 김 대표를 향해 지난 21일 뒤늦게 불쾌감을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정부와 청와대와 당이 충돌하면 공멸한다”면서 “청와대와 당이 정책으로 충돌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자신의 친서민 정책 강화가 현 정부 정책기조와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당·정·청 소통을 중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여권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