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강의 명칭을 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담수어류'인 '미호종개'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며, 지난해 7월 미호천에서 미호강으로 명칭이 변경된 바 있다.
문제는 미호강의 수질이다. 최근 5년 평균 수질은 Ⅲ등급에 그쳐 수질 목표인 Ⅱ등급보다 낮고 수질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부착돌말류와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의 수생태계 건강성 등급도 '나쁨'으로...
이는 적극 감축 시에 비해 5배나 더 많은 수치로, 서식지 이동이 쉽지 않은 구슬다슬기, 참재첩 등 담수생태계에 서식하는 저서무척추동물종이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온도 상승은 주로 습지나 수생태계에서 외래종에 의한 생태계 교란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측됐다. 온도상승은 아열대·열대 지방에서 유래된 뉴트리아...
나아가 우리나라 수계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담수 무척추동물이 2000여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옛새우가 혼합대 내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또는 어떤 수질 조건에서 서식하는지는 아직 세계적으로 연구된 바가 없다. 옛새우는 그간 크기가 매우 작고 지하수에 주로 살고 있기 때문에 연구자료가 거의 축적되지 않았다.
1970년에 일본 학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원생동물에 대해 향후 세부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ㆍ외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검증과정을 거쳐 공식적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조사 사업을 통해 낙동강유역 수서ㆍ수변생태계에서 원생동물을 포함해 담수조류, 수서무척추동물 등 생물자원 1500종, 표본 3만5000점 이상을 확보했다.
현재 매노천에는 우리나라 고유종인 참갈겨니, 돌마자, 참종개 등 다양한 담수어류와 수달이 살고 있고, 사업 전에 비해 포유류ㆍ양서류ㆍ조류ㆍ저서무척추동물 등 8개 분야의 생물종수가 크게 늘어나 생태적으로 매우 건강한 하천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우수사례인 안성시의 금석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하수관거 차집 등의 수질개선 사업을...
이 생물지는 곤충 분야 국ㆍ영문 각 10권, 무척추동물 각 9권 등 모두 38권으로 구성됐으며 발간 작업은 생물분류 전문가 20명이 참여해 지난해 5월부터 1년 가까이 진행됐다.
발간된 생물지는 국내 관공서와 대학ㆍ연구기관 등에 배포되고 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볼 수 있다.
한편 생물자원관은 전세계에 서식하는 담수요각류 43종을 다룬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