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 7월 14일, 루이 16세는 자신의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오늘 사냥에서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이다”
저승에서는 아마 이날을 특별하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7월 14일은 바스티유가 함락되며 프랑스 혁명이 시작된 날로, 지금은 그 나라의 최대 국경일이다.
세계사가 바뀌던 순간에도 루이 16세는 아내 마리 앙투아네트와
☆ 벨 훅스 명언
“나는 삶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항상 책에서 얻었다.”
미국의 작가, 사회운동가. 미국 켄터키주 흑인 분리 구역에서 태어난 그녀는 ‘난 여자가 아닙니까?’를 써 흑인 노예무역부터 노예제 시대, 남북전쟁과 재건 시대, 여성 참정권 운동 시기, 세계대전과 흑인민권운동, 페미니즘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가로지르며 미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거머쥔 T1이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14일 롤드컵 최종 선발전에서 T1의 2연패 도전 여부가 갈리게 된다. 반면 역전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디플러스)는 6년 연속 롤드컵 무대에 오르게 됐다.
T1은 12일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열린 롤드컵 한국 지역 선발전에서 디플러스에 2-3으로
한국프로야구(KBO) 선두 KIA 타이거즈와 2위 LG 트윈스가 1위 자리를 걸고 빅매치를 예고했다.
이번 시즌 KIA는 LG,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와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때 KIA는 리그 2위였던 NC 다이노스와도 0.5 경기 차인 상황에서 맞붙어 스윕을 거뒀고, 두산과도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다만,
한국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가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선두권 유지에 사활을 건다. 선발 투수 이의리와 윌 크로우가 부상으로 이탈한 KIA는 5월 들어 위닝시리즈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긴 연패는 없었지만, 불펜의 부진으로 번번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불펜의 핵심 전상현이 16과 3분의 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7.56을 기록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다이아몬드 팔찌가 경매에 나온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11월 9일 경매업체 크리스티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소유했던 다이아몬드 팔찌 2개를 경매에 출품한다고 보도했다.
팔찌는 1에서 4캐럿 사이 무게의 다이아몬드 56개가 세 줄로 정렬되어 있으며, 총
오코노미는 넷플릭스와 왓챠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에 있는 콘텐츠를 통해 경제를 바라보는 코너입니다. 영화, 드라마, TV 쇼 등 여러 장르의 트렌디한 콘텐츠를 보며 어려운 경제를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형형색색의 꽃들 사이로 우아한 왈츠가 펼쳐진 파티장.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한 파티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브리저튼 가의 맏딸 다
☆ 루이16세 명언
“짐은 그대들을 용서한다. 이 이상 이와 같이 피를 흘리는 일이 프랑스의 그 어느 누구에게도 일어나지 않기를…”
루이 15세의 둘째 손자. 국민에게 사랑받는 왕이 되고자 노력했으나 유약하고 소심한 성격의 그가 심각한 재정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대혁명이 발발했다. 탈출하려다 실패해 왕 중에 유일하게 재판받고 처형당했다. 단두대 앞에서 그
☆ 마리 앙투아네트 명언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오스트리아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의 막내딸. 프랑스 왕 루이 16세와 정략 결혼한 왕비. 작은 요정이라 불린 그녀는 검소한 왕과 달리 ‘적자부인(赤字夫人)’이라는 빈축을 샀다. 프랑스혁명 후 시민의 감시 아래 살다 국고를 낭비하고 반혁명을 시도했다는 죄로 오늘 단두대에서 처형되었다. 1755
'드루킹' 김동원 씨와 여론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에서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김 지사는 "누구보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3일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자신의 정치생명을 판가름할 대법원 판결에서 사실상의 무죄를 선고받아 도지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 지사가 지난 2년간의 족쇄에서 벗어난 만큼 대권가도를 포함한 향후 행보에도 날개를 달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이 지사의 급부상과 함께 ‘이낙연 원톱’ 체제가 지속돼 온 여권의 잠룡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소위 대선주자 선호도라고 하는 것은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았고 어느 순간에 사라져버릴지 모르는 신기루처럼 실체가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 전에 여론조사 1위 했다가 사라진 사람이 한둘인가. 2위는 더더욱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도 '사라져 버릴지 모를 1위'가 될 수 있다
☆ 토머스 모어 명언
“후회란 천국을 바라보면서 지옥을 느끼는 것이다.”
이상적 국가상(國家像)을 그린 명저 ‘유토피아’를 쓴 영국의 정치가·인문주의자. 르네상스 문화운동의 영향을 받은 그는 해학 취미의 문장가·논쟁가여서 서민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 대법관(大法官)에 임명되었으나, 왕의 이혼에 끝내 동의하지 않아 관직에서 쫓겨난 그는 반역죄로
배우 김소현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타이틀롤로 열연 중이다.
김소현은 극 중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열연 중이다. 김소현은 2014년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에 이어 5년 만에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로 돌아왔다.
그의 의상 역시 화제다. 마리 앙투아네
☆ 왈우(曰愚) 강우규(姜宇奎) 명언
“내가 죽어서 청년들의 가슴에 조그만 충격이라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소원하는 일입니다.”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독립운동가. 그가 옥바라지를 하던 아들에게 남긴 유언이다. 3대 일본 총독 사이토 마코토(齋藤實)가 부임할 때, 마차에 폭탄을 던졌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체포됐다. 1855년생인 그는 1920
인도에서는 현재 2500여 개의 기업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언뜻 들으면 인도 경제가 굉장히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인도 경제에 청신호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줄줄이 파산하는 기업들이 오히려 인도 경제에 도움이 되는 이유를 보도했다.
인도는 1991년 외환위기 이후 부실채권 문제가 끊이지 않아 2008년부터 부실채권
배우 유아인이 故 김주혁의 추모와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시대에 고함”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아인은 “나는 주장해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내가 가질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 시대에 나의 소리를 던져왔다”라며 “나는 벌써 수없이 화형당했고, 당신에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이 7일 성명을 내고 이사장 후보 추천 절차를 공개하고, 선임 과정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래소 노조는 "한국거래소는 500만 투자자가 연간 2경4500억원의 증권·파생상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이면서 시가총액 1737조원에 달하는 2161개 상장기업의 관리주체"라며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적용받는 금융회사나 상장기업
[카드뉴스 팡팡] 당신의 한 표가 만드는 역사
어느 해 미국의 대통령 선거일.시스템 오류로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의 선거인단 수 차이가 딱 한 석입니다. 결국 오류 처리된 한 사람의 표에 따라 미국의 대통령이 정해지게 되는데요. 두 후보는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바로 영화 ‘스윙보트’(2008) 속 이야기입니다.이 코미디 영화는
제임스 1세의 뒤를 이어 국왕에 오른 찰스 1세(1600.11.19~1649.1.30)도 아버지처럼 ‘왕권신수설’의 신봉자였다. 그는 왕의 통치권은 신이 부여한 불가침의 절대 권위라고 확신했다. 자연히 왕권을 견제하는 의회와 항상 껄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당시 영국 의회에는 젠트리라 부르는 신흥 상공업자와 자영농들이 대거 진출해 있었는데, 이들은 대부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