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달 6일부터 전국의 넙치(광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수은 기준치를 넘긴 곳은 없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전국 양식장 633곳 가운데 522곳에 대해 출하 전 사전검사 형식으로 이뤄졌다. 출하하지 않는 어린 고기만 보유하거나 배합사료만을 사용하는 양식장 등 111곳은 검사 대상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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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부산시 기장군 소재 3개 넙치(광어) 양식장에서 수은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원인은 양식장에서 사료로 쓰인 '다랑어 부산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신현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3개 양식장에서 사료, 사육용수 등의 시료를 채취해 검
해양수산부는 6일 부산 기장군 소재 3개 넙치(광어) 양식장에서 수은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과 관련해 사료, 용수 등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사료에서 0.28~0.44㎎/㎏의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양식장 3곳은 전갱이, 잡어 등의 생사료에 추가로 다랑어 가공업체인 A사에서 공급받은 다랑어 부산물을 혼합해 사료로 사용해 왔다.
올해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