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한 가운데서 우리의 기호식품인 회를 먹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또 뙤약볕 아래서 초고추장을 찍은 광어회를 입안 가득 넣는 행복한 상상을 해 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준 기업오너가 있습니다. 바로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인데요.
김 회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이라크 건설현장을 방문, 우리 근로자와 현지 근로자 모두를
수니파 무장 반군 단체 ‘이슬람국가(IS)’ 거센 공세로 내전 위기를 겪는 이라크 중앙정부가 신임 총리 선출을 놓고 설상가상으로 내분 위기에 직면했다.
11일(현지시간) 푸아드 마숨 이라크 대통령은 하이데르 알아바디(62) 국회부의장을 새 총리로 지명했다. 이에 현직 총리인 누리 알말리키(63)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정정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급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라크ㆍ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의 파죽지세 공격에 밀리던 이라크 정부가 군과 경찰 고위 장성과 간부들을 해임하면서 전열 정비에 나섰다고 17일(현지시간) 알마나르 TV가 보도했다.
이라크 누리 알 말리키 총리는 북부 니네베주 총사령관을 비롯한 군ㆍ경 고위 지휘관 4명을 임무 포기 혐의로 해임했다.
해임된 지휘관은
미국이 내전 수준으로 번진 이라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숙적' 이란과 머리를 맞댔다.
17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은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전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란 핵협상 테이블에서 이란과 이라크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이 관리는 "빈에서 열린 'P5+1'(유엔 안전보장이사
지난 5월 취임한 하성용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사상 최대의 방산수출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경공격기 ‘FA-50’은 영국, 러시아, 체코 등 항공 선진국 기종들과 벌인 치열한 경합 끝에 이라크에게 최종 선택됐다. 수출 규모는 무려 21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한다.
KAI는 이달 1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FA-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경공격기 FA-50 24대가 이라크에 수출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2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FA-50 24대 수출과 조종사 훈련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하성용 KAI 사장과 이용걸 방위사업청장, 김형철 공군참모차장 등 한국 측 인사와 누리 알 말리키 총리 등 이라크 측 인사가 참석했다
"이라크 시장에 한화그룹을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라크에서 할 일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강창희 국회의장)
한화건설(대표 김현중 부회장)이 진행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 지난 13일 강창희 국회의장단 일행이 전격 방문했다. 현재 한화건설은 80억달러 규모의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행중에 있으며 강 의장은 이 곳에서 현지 직원들을
지식경제부는 지난 18일 STX중공업이 이라크 전력부와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계약은 양국 간 협정에 기반을 두고 체결된 최초의 본 계약으로 향후 제철소, 정유공장, 비료공장, 주택건설 등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자원개발전문기업 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의 석유법 통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6일 오후 1시20분 현재 유아이에너지는 전일대비 3.05%(80원) 오른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중앙정부는 쿠르드 정부에 대해 원유수출 순수익금중 1차로 2억4000만불(한화 2700억원)을 지급키로 확정했
오만에서도 반정부 시위 중 유혈충돌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중동·북아프리카에의 시위 물결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예멘, 바레인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이라크는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유화책을 내놓고 고강도 개혁에 착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오만 소하르에서는 27일(현지시간) 경찰이 시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