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농협중앙회장은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농협이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상시 농산물 수송체계를 갖추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 (택배사업 진출)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농협 측은 민간 택배사가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농촌지역 서비스를 외면, 우체국 택배가 맡아왔다. 그러나 우체국이 주5일 근무를 하면서 신선농산물의...
이에 앞서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5일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 이유로 최원병농협중앙회장의 경영 간섭을 들었다. 이에 농협 안팎에 이번 일괄 사퇴를 놓고 최 회장에 대한 임원진의 집단 반발이 표출된게 아니냐는 관측과 최 회장이 전산 마비와 신 회장 사퇴에 따른 악화된 여론 환기를 위해 직접 관여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농협이 2017년까지 1조원의 기금을 조성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한다.
이와 관련 최원병농협중앙회장은 11일 중앙회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앙회에서 5000억원, 도시형 지역농협에서 5000억원 등 모두 1조원의 `도농상생기금'을 2017년까지 조성해 농축산물 판매 확대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산지 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하는...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최원병 회장이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방문해 판매사업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업장 방문은 지난해 농협중앙회의 금융사업과 유통사업을 분리하면서 천명한 농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독려하고 소비지 판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최원병농협중앙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어떠한 난관을 만나도 조금도 두려워할 바가 없다는 ‘무소외구(無所畏懼)’의 기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의 저력을 보여줄 때가 됐다”면서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조차 막막했던 사업구조개편을 해냈다”고 전했다.
또 “중앙회와 농축협, 그리고 사업부문과...
최원병농협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위해 내년 3월 농협은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조합원과 국민 여러분의 바람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과 판매에 책임을 다하는 농협, 국민 여러분께는 건강한 식탁을 지켜드리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농협은...
최원병농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농협 사업구조 개편에 대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됐다”며 “다음 국회에서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농협법 개정안을 차일피일 미룰 수 없다는 것이다. 농협 신용사업의 경우 지금과 같은 어정쩡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신한은행의 6분의 1, 우리은행의 3분의 1 수준을...
최원병(사진) 농협중앙회 회장이 농협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대내외에 천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임원 및 간부직원들을 대상으로 갖은 신년 워크숍에서 "많은 사람들이 농협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조직을 전체적으로 재평가해서 우리의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농협 최원병 회장(사진 왼쪽)이 농업인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표혔다.
최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농업인단체장회의에서 "최근 사태에 관해 깊은 반성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깊이 사과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는 농협개혁 추진과 농업 및 농촌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농가...
한진그룹은 28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최원병농협중앙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물류 및 항공서비스 등 여러 부문의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어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진을 구성하고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이에 따라 물류 계열사가 농협의 농축산물 유통에 참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