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3년 6개월 만에 1%대로 낮아졌지만 10월에도 채솟값은 금값이 될 전망이다. 반면 그동안 가격이 비쌌던 과일은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10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배추(상품) 도매가격이 10㎏에 1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38.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농협경제지주는 27일 전남 나주시 소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과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두봉 한경원 원장,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농경연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농협으로부터 제공받는 쌀 32
올해로 우리나라의 첫 자유무역협정(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 20년을 맞이했다. 우리나라는 칠레와의 FTA를 시작으로 다수의 국가들과 꾸준히 상호 시장 개방을 진행해왔다. 현재 우리나라가 FTA를 체결한 국가는 59개국, 건수로는 21건에 달한다. 경제 영토 기준으로 보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를 확보하는 수준으로 싱가포르(87.3%)에
피해 유형 다양…텃세 방지법은 폐기 처분 위기귀농·귀촌 대책 수혜율 10% 밑돌아…맞춤형 정책 필요
올해 3월 경북 의성에서 20대 청년 농부가 숨지는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귀농·귀촌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청년은 농업고등학교와 농업대학을 나와 농업인의 길을 선택했지만 청년 농업인 단체와의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
지난해 농가 인구는 100만 가구 선이 무너지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고령 농가인구 비율은 처음으로 전체 농가인구의 절반을 넘어섰고 청년농민 수는 최저점을 찍었다. 귀농·귀촌 인구도 감소하면서 농촌 소멸의 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통계청의 '2023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수는 99만9022가구로 주저앉았다. 농가 수가 100만 가구
정부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영농형 태양광 추진 전략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기판매가격 보장을 비롯해 수익성 안정을 위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최근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 전략'을 발표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패널
1인당 쌀 소비량 등 양곡 정책의 중요한 기초가 되는 양속소비량 통계의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표본 수가 너무 작은 데다 조사의 사각지대, 소비 형태의 변화 등이 제대로 담기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양곡소비량조사, 진단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양곡소비량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의 재배 면적이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올해 소폭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이 오른 사과는 당분간 저장량도 부족하지만 올해는 아직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앞으로 발생할 저온피해에 대한 대비는 필요한 상황이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내놓은 '과일과채관측 4월호'에 따르면 올해 6대 주요
지난해 수확량 감소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가 10곳 중 6곳에서 농업 수입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투자도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가 부채와 금융 조달 현황, 진단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농경연이 올해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현지통신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2022년
일손이 부족한 농업 현장에서 여성농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여성농의 규모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업 공백 우려를 줄이기 위해 여성농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인력 부족과 대응 : 여성농업인 확대를 위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2년 농가인구 중 남성은 연평균 2.8% 감소했
농업소득 12.9% 늘어…올해 생산액 59.5조 전망농경연 '농업전망 2024' 발표…"경영비 상승세 방어해 농가소득 회복"
지난해 농가소득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4830만 원을 기록했고, 농업생산액은 59조2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농가소득과 농업생산액은 모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은 25일 서울드
쌀을 제외한 밀과 콩 등 주요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면서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이 20% 아래로 떨어졌다. 전쟁과 기후위기로 세계가 곡물을 무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는 커지고 곡물 수입에 따른 무역 적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통계로 본 세계 속의 한국농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2년 우리나라 평균 곡물자급률은 19.5%로
해충 방제를 위해 농촌에서 이뤄지는 영농부산물 소각이 실제로는 큰 효과가 없고 오히려 산불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은 전체 산불의 26% 수준에 달한다. 특히 매년 봄철인 3~4월 영농기에는 산불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산불(봄, 가을)을 줄이려면 영농부산물을 제대로 관리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단행한 2기 개각 특징은 여성 인사의 약진과 관료 출신 전문가 등용으로 요약된다. 1기 내각 특징이 '서울대·60대·남성(서오남)'인데 반해, 2기는 출신 대학과 연령대가 다양하다. 윤 대통령이 최근 인사 기준으로 언급한 1970년대생 여성 인재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 발탁이 이뤄진 것이다. 이는 정부 국정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최근 국제유가가 불안한 상황을 이어가면서 이로 인한 농가 경영비 상승 우려도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입에 의존하는 비료에 대해서는 지원사업을 부활시키고, 재생에너지 활용도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 한국 농업 부문에는 어떤 영향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시나리오 전망에 따라
딸기와 토마토, 애호박, 오이 등 주요 과채류의 작황이 부진해 출하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11월 과채관측에 따르면 11월 주요 과채 출하량은 적게는 4%, 많게는 1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하는 딸기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6%가 감소할
농업소득 비율 4년 새 10%p 감소, 300만 원↓농경연 "농업소득 성장세 더디고 변동성 심화…경영비 줄이는 체계 마련해야"
농가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농사를 지어서 얻는 농업소득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사로 얻는 소득이 불안해지면서 농외소득과 이전소득 등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생산량과 재고량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해보다 오른 21만 원 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서민 물가 부담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1월 쌀 관측' 보고서에서 올해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은 80㎏ 기준 21만 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5만5000원에서
올해 4분기 국제곡물 가격이 충분한 생산과 재고량에 따라 전 분기, 전년에 비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곡물 가격은 최근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 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인도의 쌀 수출제한조치 등에 따라 위기단계는 여전히 '주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4분기 국제곡물' 관측에 따르면 4분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