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발생 줄이기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발생 저감 모델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직원 행동 변화 유도와 홍보 캠페인에 상호 협력한다는 의의가 있다. 홈플러스는 녹소연이 제
최근 선배네 가정에서 일어난 변화다.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확산 때문에 직장에 다니는 미혼 자녀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자, 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60대 어머니가 자녀의 도움을 받아 ‘마켓컬리’ 앱에서 첫 주문을 한 뒤 이제는 혼자서 척척 앱으로 장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모바일 쇼핑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던 이가.
요즘 동주민센터나 병원에서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상정안건을 심의하다 보면, 보험사기 사건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없는 유령환자를 만들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을 타낸 병원에 건보공단이 부당이득금을 환수고지하면 해당 병원이 이의신청을 했다가 기각되곤 한다.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보험사기 사례 중에는 자동차 부품업체와 정비업체가 조직적으로
잇단 화재로 소비자 불안을 키워온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차량 7만7000여 대(국내 2만5564대 포함)가 리콜에 들어간다. 그런데 정부와 현대차는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은 채 배터리셀 결함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며 배터리 일부만 교체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사이에서 집단소송 움직임과 함께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은 2
얼마 전 서울 강남의 논현동 거리를 걷다가 채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전동킥보드를 탄 청년 3명이 1~2분 간격으로 내 바로 옆을 휙 지나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이때 내가 곧바로 걷지 않고 살짝 옆으로 한 발짝이라도 벗어났다면 킥보드와 부딪치지 않았을까 싶어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람이 다니는 보도의 내 뒤쪽에서 킥보드가 달려오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자동차보험 견적비교 서비스 사업을 시작하려다 제동이 걸렸다. 막강한 플랫폼을 믿고 자동차보험사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해 보험사들이 제휴 불참 의사를 밝혔다는 내용이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언론 보도와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3개 손보사는
의료광고를 방송에서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규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우려된다. 의료광고는 의료기관 개설자, 의료기관의 장 또는 의료인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사항과 의료인, 의료기관에 대한 사항(경력, 시설, 기술 등)을 신문, 잡지 등의 매체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거나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광고의 방송광고를 금지하고 있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일상을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은 환경문제에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던 사람들이 환경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비용-편익의 관점에서 주로 평가되며 외면받던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보건의료 관계자 외에 일반 국민들까지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을
공정거래위원회의 배달앱 업체 결합심사에 세간의 관심이 높다. 국내 배달앱 시장 2, 3위인 ‘요기요’와 ‘배달통’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는 시장 1위 ‘배달의민족’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12월 기업결합심사를 공정위에 신청했다. 공정위가 이 합병을 승인하면 독일 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 배달앱 시장을 사실상 100% 장악하게 된다. 닐슨코리아의
찬성 178표, 반대 0표, 기권 2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금융소비자보호법안의 표결 현황이다. 2011년 처음 법안이 발의된 지 9년 만이다. 그동안 소비자단체들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강화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지만, 법안은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몇몇 시중은행의 DLF(파생결합펀드) 손실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11월 말 환경부가 세정·세탁 제품에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 고시를 예고했다. 섬유유연제 속의 미세플라스틱에 문제의식을 가졌던 ‘착한’ 소비자들은 “미세플라스틱이 든 섬유유연제가 퇴출된다”며 반겼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환경부의 행정 고시를 꼼꼼히 들여다본 뒤에는 ‘환영’이 ‘실망’으로 바뀌었다. 환경부가 행정 고시에서 규제한다고 밝힌 미세플라
최근 몇 년간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계속 지적돼온 문제가 영수증 용지의 환경호르몬 검출이다. 올해 국감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여러 소비재 매장이 발급하는 영수증과 은행의 순번대기표에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다량 검출됐다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대상이 소비자가 자주 찾는 영화관, 만두전문점, 대형마트, 의류판매점, 주스 판매점 등의 영
“30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녹색소비자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5일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소연) 공동대표에 오른 윤영미 전 한겨레신문사 섹션매거진부 편집장은 7일 이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녹소연은 지구촌 경제시대를 맞아 갈수록 심화하
소니코리아는 12일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산하 청소년 에코볼런티어 ‘초록천사’와 함께하는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환경부가 후원하고 기업과 NGO가 함께 협력하는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협의했다.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은 현재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아직 회수나 재활용을 위한 체계가 분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