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상을 친수했다. 5년 만에 대통령 친수로 진행한 시상식에는 역대 최초, 국무위원도 함께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 모두의 헌신이 곧 국민과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라며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화륜거의 소리는 우레와 같아 천지가 진동하고 기관차의 굴뚝연기는 하늘 높이 솟아오르더라. 차창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니 산천초목이 모두 움직이는 것 같고 나는 새도 미처 따르지 못하더라.” 1899년 9월 19일에 발행된 독립신문은 시속 20km로 노량진과 인천을 달리던 경인선 열차를 보고 이와 같이 표현했다. 1899년 9월 18일 우리나라 철도가 개통할
인부 7명의 목숨을 앗아간 노량진 수몰사고 현장책임자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업무상 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하도급사 현장소장 권모(44)씨에게 원심과 동일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씨가 한강의 범람 상황, 물이 새어 차오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위험으로 인식하
서울시가 오는 5월까지 재난시설물 등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사고와 대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의 발생원인과 대응, 복구 과정 등을 되짚어 보고 문제점과 개선 대책 등에 관해 토의해 봄으로써 평소에 유사한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방법을 숙지해 둘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가 공사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문화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지난해 방화대교 상판 붕괴사고와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등 인명사고가 속출한 데 따른 조치다.
안전문화협의회는 공사현장을 직접 책임지는 시공사, 감리사, 하도급사, 현장소장 등은 물론 안전보건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또 대한건설협회,
인부 7명이 숨진 노량진 수몰사고의 현장 책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17일 업무상 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하도급사 현장소장 권모(4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씨는 범람하는 물을 막으려고 설치한 차수막의 성능이 좋지 않고 사고 당일 안전을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북항대교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수박 겉핥기식 안전점검' 논란에 휩싸였다.
부산 북항대교 붕괴로 현장 인부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백헌기 이사장이 정확하게 한 달 전, 북항대교를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 이사장의 안전관리에 헛점이 나타나면서 '수박 겉핥기식 안전점검'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부산 북항대교 건설현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은 19일 오후 백 이사장 등 공단 관계자들이 총 3000여m 길이의 해상교량인 북항대교 건설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북항대교는 현재 교량 방수·포장, 방호벽 및 진출램프 시공 등 약 9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화재로 무료급식시설 등 건물 일부가 소실된 서울 구로구 외국인 노동자 복지시설 ‘지구촌사랑나눔’에 구호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구촌사랑나눔은 2001년 문을 연 이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급식, 의료시설, 쉼터 등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지난 9일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한 노동자의 방화로 2억원 넘는 재산피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화재폭발사고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업현장의 대형사고 근절을 위해 국내 안전과 보건 분야의 재해예방기관이 모여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7일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공단 본부에서 국내 10개 재해예방 전문기관 대표자를 초청해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재해예방 전문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갖고 대응 전략을 마련
서울시에서 한 달 새 두 번의 인재(人災)가 발생했다.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접속도로 상판 붕괴사고가 보름 간격으로 연달아 발생, 9명의 아까운 생명이 희생됐다.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연이어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하자 시는 지금 비상체제다.
시는 지난달 24일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공사 현장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
지난 29일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램프) 공사 현장에서 철제 상판 붕괴로 중국동포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 이후 약 보름만이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붕괴 사고는 노량진 배수지 공사와 마찬가지로 서울시는 발주만 하고 민간 감리업체가 관리감독의 책임을 지는 책임감리제로 진행됐다.
책임감리제란 공사를 발주한 관
보름 간격으로 연이어 발생한 노량진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공사현장 붕괴사고를 놓고 예고된 인재였다는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 .
노량진 수몰사고 때는 수압이 불어나 불의의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에도 공사를 진행하다 인재가 발생했고, 방화대교 사고 역시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무리한 공사를 감행하다 사고가 발생했기
서울시는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관련, 희생자 유가족과 보상 규모와 절차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공사와 유족대표가 위로금 등 보상에 관해 4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19일 자정 무렵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보상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로 확정됐다. 시가 참여하는 가운데 장례식 후 벽제승화원으로 출발해 오후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9일 서울시가 유가족측과 보상 및 장례절차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기자실에서 노량진 배수지 사고관련 백브리핑을 열고 유가족 지원현황, 유가족 면담결과, 유가족 보상협상 등의 사안을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창학 대변인은 "보상 협상에 시공업체 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해 긴급 임시회를 개최한다.
환수위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사고 현황과 현장 복구·수습 계획을 보고 받고 사고 원인에 대한 집중 조사와 함께 유가족 지원 방안,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용성 시의회 환수위원장은 "정례회가 폐회 중이고 사태 수습이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