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은 정치권 뿐만 아니라 집권 하반기에 접어드는 박근혜 정부에게도 중요한 이벤트다. 그간 끊임없이 분열과 통합을 거듭해온 야권 입장에서 이번 총선 성적표는 지지자들의 속마음과 함께 향후 나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60대 이상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는 기울어진 지형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까지 굳어져
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오후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를 불러 쟁점법안 및 총선 선거구획정안의 1월 임시국회 처리 방안을 논의한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3시에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만나 선거구획정 및 쟁점법안과 관련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쟁점법안 처리 문제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신임 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여권이 추진 중인 쟁점법안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전날 입당한 김 선대위원장을 향해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법안,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주재한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이들 법안
여야 원내지도부가 오는 11일 만나 제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 기준과 여야 간 쟁점법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8일 합의했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더민주 이목희 정책위의장·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참석한다.
현재 선거구 획정 문제는 여야 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현행 선거구 비율(지역구 246석·비례대표 54석)을 유지하는 선거구 획정 기준을 제시한 데 대해 “그렇게 하면 농어촌 선거구가 너무 많이 줄기 때문에 그 안을 따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246개 안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야
국회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무재점 법안 212건을 가결 처리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년 4·13 총선 때 ‘안심번호’를 활용한 당내 경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안심번호란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지 않은 채 이용자의 성(性), 연령, 거주지역만 알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가 생성한 임시 번호다.
개
국회가 31일 오전 10시 2015년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210여건의 계류법안을 처리한다. 여야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노동개혁 5개 법안 등 주요 쟁점법안은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해 결국 연내 처리가 무산될 전망이다. 31일 오전 국회 관계자가 본회의장을 청소하고 있다. 다가오는
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잇따라 회동을 갖고 내년 4.13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과 노동개혁 5법 등 쟁점법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새누리당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는 주말인 전날 국회에서 8번째 협상을 이어갔으나 끝내 타결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22일 “새누리당의 일정한 양보가 있는 한 타협 가능한 법안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산업재해법’ ‘북한인권법’ 등 3개”라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쟁점법안 처리 입장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노동법은 비록 노동자에게 다소 유리한 지점도 있으나 많은 부분이 현재 노동자를 고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왼쪽부터)이 21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동개혁입법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경제 5단체장들은 국회에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법ㆍ파견근로자보호법 등 노동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동개혁입법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경제 5단체장들은 국회에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법ㆍ파견근로자보호법 등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왼쪽부터)이 21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동개혁입법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경제 5단체장들은 국회에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법ㆍ파견근로자보호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동개혁입법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경제 5단체장들은 국회에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법ㆍ파견근로자보호법 등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동개혁입법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경제 5단체장들은 국회에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법ㆍ파견근로자보호법 등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동개혁입법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경제 5단체장들은 국회에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법ㆍ파견근로자보호법 등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왼쪽부터)이 21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동개혁입법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경제 5단체장들은 국회에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법ㆍ파견근로자보호법 등 노동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동개혁입법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경제 5단체장들은 국회에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법ㆍ파견근로자보호법 등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여야 지도부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에 대해 논의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과 17일 심야 회동에 이어 이날 잇따른 회동을 통해 협상에 나선다.
앞서 협상에서는 현행 지역구 246명, 비례대표 54명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노동법 같은 경우 5개가 (한꺼번에) 합의되지 않으면 가능한 3가지(근로기준법·산재법·고용보험법)는 12월에 통과시키고 나머지 기간제법, 파견법 등 논란이 있는 것은 1월 달 정도에 시간을 가지고 2월 임시국회 가서 (처리)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서
정의화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의장이 청와대와 야당이 제안한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5개법안 직권상정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국회와 청와대 사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는 분석이 정치권 안팎에서 이어지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국회법 85조에 국회의장이 심사기일 지정할 수 있는 경우가 3가지 있는데 그중에서 전시사변 또는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