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뮤추얼펀드 피델리티가 본격적인 3세 경영 시대를 맞게 됐다.
지난 39년간 피델리티를 이끌어온 네드 존슨 회장이 은퇴하고 딸인 아비게일 존슨 최고경영자(CEO)가 회장직도 역임한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아비게일 존슨은 창업주인 에드워드 존슨 2세의 손녀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14년 CEO에 올라
아비게일 존슨(53)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이 ‘3세 경영’ 막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존슨은 아버지인 에드워드 네드 존슨 3세의 뒤를 이어 CEO에 취임했다. 피델리티는 아비게일 존슨의 할아버지인 에드워드 존슨 2세가 1946년 설립한 유서 깊은 투자사로, 운용자산 규모가 2조 달러(약 2220조원)에 이르는 미국 2위
미국 2위 뮤추얼펀드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창업주 에드워드 존슨 2세의 손녀인 아비게일 존슨(52)이 아버지에 이어 피델레티 최고경영자(CEO) 직에 올랐다.
그의 아버지인 에드워드 네드 존슨(84) 피델리티 CEO는 13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아비게일이 대표직을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존슨가(家)의 3대 세습을 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