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열린 7일 서울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민원실에서 김정현 할아버지(92세)가 자신의 서류가 바르게 고쳐진 것을 확인한 뒤 기뻐하고 있다. 김 할아버지는 북에 70대의 두 아들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정부가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7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북측에 제안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대한적십자사는 오늘(28일) 오전 9시50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남북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