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활이 벌써 1년 넘었습니다. 6월에는 어떻게 해서든 (개성)공단에 다시 가야합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공장도 살펴봐야하고, 장비나 기계도 점검해야 하고…. 솔직히 지금 간다고 해도 상황이 많이 안 좋겠지만요.”
늦은 밤. 번화가 커피 전문점에서 마주 앉은 그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분노와 푸념, 기대와 절망을 반복해서 드러냈다. 그는 200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중단으로 인한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북경협보험금을 1개월 내에 빨리 지급하기로 했다. 또 대체생산시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는 유휴 공장과 창고를 우선 배정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 제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가지원조치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