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 28일 오전 현재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2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남부지역 공항에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전 6시50분 부산발 제주행 에어부산 BX8101편을 시작으로 김해 출도착 항공기 48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김해공항에 대설경보가 발효돼 있어 12시까지
남부지방에 폭설이 내리면서 비상이 걸렸다.
28일 오전 현재 호남과 경남 지방에 시간당 2~3cm의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 고성과 남해에는 대설 경보가 발령됐다. 남부와 충청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 순천은 불과 대여섯시간 사이에 11cm의 눈이 내렸다. 경남과 전남 지방도 8cm 안팎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장보기가 겁나요”
“얼마 전에 왔을 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이것저것 안오른 물건이 없네”
9일 저녁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주부 이모씨(42)가 상추, 양파 등 신선제품 진열대 앞에서 가격표를 이리 저리 보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푸념을 늘어 놓았다.
이 주부는 이날 된장찌개와 고등어조림 요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