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선박 관광 시 돌고래 안전을 위협하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해양수산부는 선박을 이용해 돌고래를 관찰할 때 과도하게 접근하거나 규정된 속도를 초과하는 등 돌고래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남방큰돌고래는 우리나라 제주 연안에서 연중 관찰되는 해양포유
해상가두리에서 야생 적응훈련 중인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이르면 이달 말에 고향인 바다로 완전히 돌아간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비봉이 해양 방류는 건강상태, 먹이 사냥 능력, 행동특성, 야생 무리와의 접촉상황 등의 훈련 성과를 기술위원회 전문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고 협의체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해수부는 이르면 이달 말에 방류가
수족관에서 사육해온 남방큰돌고래인 8마리 중 마지막 남은 '비봉이'가 조만간 바다로 돌아간다.
해양수산부는 비봉이를 자연 생태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협력해 야생적응 훈련 등 해양방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 연안에서 약 12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방큰돌고래는 2012
앞으로 제주 돌고래 관광선박은 남방큰돌고래 무리와 300m 이내로 접근할 경우 속력을 줄이고 50m 이상 떨어져 운항해야 하고 3척 이상의 선박이 동시에 둘러싸지 않아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제주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보호생물인 남방큰돌고래 보전을 위해 관광업체들과 합의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남방큰
1997년과 1998년 제주에서 어업용 그물에 걸려 포획돼 서울대공원에서 지냈던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가 자연방류된다.
해양수산부는 서울특별시, 해양환경관리공단, 서울대공원과 함께 남방큰돌고래 두 마리(금등, 대포)를 본래 고향인 제주바다로 돌려보내기로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금등과 대포는 모두 수컷으로 1997년에서 1998년 사이 제주 한경면
지난 5일 고향인 제주 바다에 방류된 후 10일째 행방이 묘연했던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수컷·20살)와 '복순이'(암컷·17살)가 15일 낮 12시 4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종달항 동쪽 300m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무리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야생 바다에서 함께 유영하고 있는 태산이와 복순이.
제주 인근 앞바다에서 불법으로 포획돼 돌고래쇼에 동원됐던 남방큰돌고래 4마리가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8일 불법 포획된 남방큰돌고래 4마리에 대한 몰수형을 확정했다. 이에 불법 포획해 돌고래쇼에 동원한 혐의로 기소된 허모 씨(54) 등 2명에 대해 수산업법 위반협의에 대한 상고심에서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