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막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극심한 조직 내 진통 상황과는 별개로 현장 행사를 큰 탈 없이 치러 나가는 모습이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를 책임지는 집행위원장의 돌연 사퇴를 시작으로 이사장, 운영위원장 등 집행부 핵심 인사가 모두 부재한 초유의 사태를 빚은 바 있다.
6일 현장 분위기를 종합하면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 해운대 영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 "젊은이들 왜 한국사회 힘들어하는지 주목해야"
20대 후반에 들어선 계나(고아성)는 한국 생활을 접고 뉴질랜드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유는 복잡하지만, 정리하자면 간단하다. ‘한국이 싫어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부산국제영화제가 26일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2차 임시 총회를 열고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1차 임시총회로 선출된 조종국 운영위원장의 해촉 안건(참석인원 28명, 찬성 16표, 반대 12표)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또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 사임과 조종국 운영위원장 해촉에 따른 궐위로 직무대행 체제를 위한 규정도 개정됐다.
'집행위원장이 사고가 있을
부산국제영화제 인사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당사자인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이용관 이사장이 퇴임할 때 나도 재신임받는 게 절차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26일 소집될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 임시총회에서 자신에 대한 해촉안이 통과될 경우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고 명분도 없이 그만두게 되는 상황”이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대응을 할 것”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권한대행이 “조종국 운영위원장 해촉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공개적인 비판을 내놓으면서 부산국제영화제 인사를 둘러싼 내부갈등이 한층 격화되는 모양새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조 운영위원장의 위촉 자체에 효력이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달 영화제를 불과 5개월 앞둔 상황에서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퇴하면서, 영화계에서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든든(이하 ‘든든’)이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제보해 온 피해자에 대한 구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은혜 든든 사무국장은 이날 “부산국제영화제에 해당 사건이 접수됐으니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든든이 발송한 공문을 확인했고, 해당 사건과 관련된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 체포돼 구타 끝에 사망한 20대 여성 마사 아미니(Masha Amini)의 사건 이후 분노한 여성들이 이란 전역에서 강력한 저항 시위를 지속하는 가운데, 오는 5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던 이란의 영화감독마저 자국에 발이 묶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부산국제영화제 불참 소식을 알려온 바히드 잘릴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킹덤 엑소더스', 정해인 주연작 '커넥트' 등 올해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인 화제의 시리즈물들이 10월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부산영화제)에서 일부 회차를 최초 공개한다.
지난 7일 공개된 부산영화제 라인업에 따르면 올해 온 스크린 섹션 초청작은 모두 9편이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킹덤 엑소더스', 키모 스탐보
배우 양조위가 10월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부산영화제) 개막식에 공식 참석한다. 영화제 기간 ‘양조위의 화양연화’라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 본인이 직접 선정한 6편의 작품을 상영하고, 그중 2편의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7일 아시아 최고로 손꼽히는 부산영화제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주요 게스트와 개막작, 프로그램 등을 소개
올 부천영화제에서 '오징어 게임' 시리즈 영화상 시상신철 위원장 "K콘텐츠가 세계의 새로운 기준 제시할 때"
영화제가 시리즈물을 적극적으로 끌어안기 시작했다.
7일 개막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부천영화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새롭게 제정한 ‘시리즈 영화상’을 시상했다. 그동안 영화제는 매해 새로운 감독들이 쏟아내는 2시간 남짓의 극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영화계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축소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가 무사히 막을 내렸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사장 30일 결산 기자회견을 열어 "영화제의 방역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경호팀 용역, 이런 것들을 위해서 혼신의 열정을 쏟아준 영화의전당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적극적으로 협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개최 일정을 2주일 연기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개·폐막식을 비롯한 야외 행사를 전면 중단하는 등 규모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14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8월 중순 이후 상황이 급변하면서 영화제 개최 여부를 놓고 한 달 동안 고민을 거듭했다"며 "추석이라는 큰 변수
힘찬병원이 글로벌 의료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힘찬 나눔의료’를 지난해 7월에 이어 올해도 이어나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힘찬 나눔의료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우즈베키스탄 환자를 초청해 수술을 지원했다. 이번 무료수술을 통해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이 성공적으로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10일과 이날 각각 고향으로 돌아갔다.
북한이 미국 언론사에 대북 확성기 방송이 들려오는 비무장지대(DMZ)의 모습을 이례적으로 공개해 주목된다. 이와 관련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남측에 돌리고 4차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신들의 입장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는 관측이다.
미국 AP통신은 북한 당국의 허용 하에 이뤄진 비무장지대 취재 내용을 29일 기사와 영상, 사
배우 최민식이 플로렌스 한국영화제 특별전에 초대됐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최민식이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이탈리아 피렌체를 찾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유일한 한국영화제인 피렌체 영화제는 올해 ‘배우 최민식 특별전’을 마련했으며, 최민식은 영화제 기간 동안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하고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남동철 한국영화 프로그래머가 강동원 불참 사태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4일 오후 강동원의 불참에 대해 “강동원 소속사가 주장한 ‘레드카펫 안 할거면 영화제 오지 말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내막을 전했다.
남 프로그래머는 “강동원 측과의 의사소통은 소속사가 아닌 영화 ‘The X(더 엑스)’의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배우 강동원의 불참 사태에 대해 직접 해명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4일 “강동원 불참에 대한 남동철 한국영화 프로그래머의 입장 발표가 있다”며 이날 오후 6시30분 예정에 없던 일정을 긴급히 추가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이 같은 결정은 강동원 측이 영화제 불참의 이유로 부산국제영화제 측과 남동철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를 지목했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베일을 벗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해운대, 남포동 등 7개 극장 35개관에서 70개국의 301편이 상영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는 95편이며, 자국 밖에서 처음 개봉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42편이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는 역대 최다인 249편이 접수돼 아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 베니스영화제 버전 상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이 3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렸다. 이날 회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뫼비우스’의 국내 심의버전이 아닌 베니스영화제 버전의 상영 가능성이 논의됐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김기덕 감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부산에서 상영된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이 3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렸다. 이날 회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과 폐막작 등 전반적인 개요와 영화제 구성과 상영 계획 등이 공개됐다.
이날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설국열차’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상영작으로 선정됐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