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필리핀과 중국은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필리핀명 칼라얀군도)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 인근 해역에서 양국의 선박이 충돌한 이후 서로를 탓하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해경국은 필리핀 선박이 불법으로 침입해 자국 해경선과 고의로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해경국은...
최근 중국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베트남명 쯔엉사·필리핀명 칼라얀) 군도의 7개 암초를 매립해 군사 요새화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한미 정상 성명은 대만해협에서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이라는 표현이 아닌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표현을 쓰면서 포괄적으로 거론했다. 성명이 '현상변경'의 예로 적시한 것은 '불법 해상 영유권 주장...
중국 어선들은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 주변에 계속 정박 중이며 필리핀 정부는 퇴거를 요청하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는 미국과 함께 리아우제도 바탐 섬에 350만 달러 상당의 해경훈련센터 건설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바탐 섬은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 인접한 전략적...
18일 중국 정부는 “싼사시 안에 시사군도(영어명 파라셀군도) 등과 난사군도(영어명 스프래틀리군도)를 각각 관할하는 새로운 행정구역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중국은 각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의 섬에 대해 하이난성의 싼사시가 관할한다고 주장해왔다.
각 행정구역에는 행정조직도 마련할 예정이며, 이 중 난사군도에서는 중국이 인공섬을...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관리는 “유도미사일을 탑재한 미국 구축함 2척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의 팡가니방 산호초에서 약 12해리(22.2km) 떨어진 해역을 운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항해가 “중국, 일본,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해군이 작전을 펼치고 있는 전략적 수역에서 ‘항해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것”...
그러나 지난주 중국 정부가 베트남 측에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베트남명 쯔엉사 군도)에 있는 베트남 군사기지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하자 베트남 정부가 민간업체인 탈리스먼베트남에 이러한 지시를 내렸다고 BBC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이달 초 민간업체가 베트남 정부의 허가를 받고 석유 시추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국 영해에서 일방적이고...
중국이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제도(중국명 난사군도)에 조성한 인공섬 7곳에 대공포와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근접 방공시스템 등을 구축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아시아해양투명성이니셔티브(AMTI)’는 지난 6월과 7월 이후 중국의 인공섬 3곳에...
군사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러 합동 군사훈련이 펼쳐지는 해역은 중국의 인공 섬 조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난사군도(영어명 스프래틀리제도)에서 멀다. 러시아 국제안보센터의 세르게이 오즈노비셰프 정치군사분석 부문 대표는 “러시아는 실제로 중국과 남중국해에서 가까운 장래에 공동 행동을 취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합동훈련은 군사적 측면보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중국과 베트남이 난사군도의 영유권을 서로 주장하고 있고, 조어도의 경우 일본과 중국이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독도를 더욱 아끼고 보살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경치도 수려한 섬은 관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에 우리 섬이 15곳이나...
공개된 사진은 중국 대륙과 함께 대만과 난사군도 등 남중국해 섬들이 모두 표시된 지도다. 해당 사진에는 "중국은 하나의 점도 잃을 수 없다(中國一点都不能少)"라는 글이 함께 올라와 있다.
이 게시물은 이날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내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판결에 대해 강한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미녀스타 판빙빙도 이같은...
판결문은 또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면 난사군도)에 있는 미스치프 환초에 대해서도 “중국의 200해리 이내 배타적 경제수역(EEZ)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PCA는 현재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지만 대만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스프래틀리 내 이투아바 섬에 대해서도 중국의 200해리 EEZ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중국해 해역에...
판결문은 또 남중국해 스프래틀리(중국면 난사군도)에 있는 미스치프 환초에 대해서도 “중국의 200해리 이내 배타적 경제수역(EEZ)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남중국해 해역에 인공섬을 조성하고 군사장비를 배치해온 중국에 대한 국제적인 사법 판단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리핀의 호소를 인정한 PCA의 판결을 바탕으로 미국과 동남아시아...
그는 “2차 세계대전 후 중국은 카이로선언과 포츠담선언 등 전후 질서를 확립한 문건에 따라 남중국해 제도를 수복했고 미국도 난사군도에 대한 영유권을 인정했다”며 “필리핀과 베트남 등이 불법으로 무력을 써서 난사군도 일부 도서와 암초를 점령했지만 국제법에 따라 중국의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이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필리핀이...
이 가운데서도 미·중 분쟁이 가장 예각으로 첨예한 전초 수역은 남중국해상의 난사군도(南沙群島ㆍSpratly Islands) 일대입니다. 남중국해 남단의 해역으로 약 108개 산호초가 곳곳에 널려 있으나 해상 총 면적이라야 2.1㎢에 불과하고, 섬의 높이는 평균 3~4m이지만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전략적인 요충으로, 1933~1939년에는 프랑스가 영유했다가 일본령으로 바뀐 후 2차...
필리핀은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마찰을 빚고 있으며 현재 양국의 분쟁과 관련해 네덜란드 헤이그 유엔 국제해양재판소(ITLOS)에 제소해 놓은 상태다. 일본은 그간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를 거론해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일본이 이번에 자국이 주최하는 G7회의 성명서에 해당...
시 주석이 당시 비군사화를 언급한 곳은 난사군도로, 이번에 중국이 지대공 미사일을 설치한 시사군도 와는 지점이 다르지만 미국 당국자들은 약속 위반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군사화가 아닌 방어 시설 설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왕이 중국외교부장은 이날 “중국의 인공섬에 대한 군사시설물 배치는 제한적이며 필요한 방어시설”이라며, 군사화는 무관하다고...
중국 외교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남중국해 난사군도(영어명 스프래틀리 제도)에 있는 암초에 설치한 인공섬에서 시험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남중국해 암초 인근을 매립하거나 활주로를 건설하는 등 중국이 인공섬을 세우고 있지만 실제로 비행기를 날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비행장 시설이 민간 항공기 이용 기준에 부합한지...
또 중국 국방부는 미군 B-52 폭격기 2대가 지난 10일 남중국해 난사군도 인근 상공을 무단침입해 중국군이 면밀한 감시와 함께 퇴거를 경고했다고 밝혔다고 WSJ는 전했다.
이날 중국 국방부 대변인실은 “근래 들어 미국은 군함정과 군용기를 계속해서 남중국해의 관련 해역에 보내 무력을 과시하고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전략폭격기를 중국의 난사군도...
더힐은 이번 작전이 최근 미국이 일본 요코스카에 모항을 둔 알레이버급 이지스 구축함 USS라센호를 남중국해 분쟁도서인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의 암초 주변 12해리 해역으로 보내고 나서 이뤄진 것에 주목했다.
앞서 중국은 남중국해 지역을 관할하는 남해함대 항공병 모 부대 소속 젠-11B(J-11B) 전투기를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지역인 우디섬(중국명...
중국 외교부의 루캉 대변인은 이날 발표문에서 “미국의 구축함 라센함이 중국 정부의 허가도 없이 난사군도 도서의 인근해역에 ‘불법’진입했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이어 “미국의 이 같은 행위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을 위협하고 섬에 체류하는 인력과 시설의 안보도 위협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도 해친다”면서 “중국은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