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북상한 11호 태풍 ‘할롱’과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도 주로 해안지역과 제주도에만 국한돼 저수율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낙동강은 상황이 심각하다. 낙동강 안동댐은 현재의 수위가 정상적인 용수공급 하한선에(130m) 근접해 있어 불과해 현재와 같은 수준의 용수공급이 계속되면 11월말께 저수위에 도달하게 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에...
영향으로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태풍 할롱 간접영향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할롱 간접영향, 나크리보다 피해 클까?" "태풍 할롱 간접영향, 주말께 비랑 강풍이군. 해안가만 조심하면 되겠네" "태풍 할롱 간접영향, 한반도 빗겨나가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풍은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현재 11호 태풍 할롱 주변의 바람이 굉장히 약하고 제트기류가 북쪽에 위치해있어 느린 속도로 올라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11호 태풍 할롱이 12호 태풍 나크리보다 늦게 온 이유는 뭘까? 일반적으로 태풍의 이름은 발생 시점과 관측 시점에 따라 차례대로 붙여진다. 11호 태풍 할롱은 지난달 29일...
이날 부산해경 관계자는 "침몰 선박에 대한 인양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선박에 실려 있던 합판이 대량으로 떠밀려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폐목재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백운포, 송정해수욕장 등 부산 앞바다 곳곳으로 떠밀려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해경 관계자는 "침몰 선박에 대한 인양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선박에 실려 있던 합판이 대량으로 떠밀려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폐목재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백운포, 송정해수욕장 등 부산 앞바다 곳곳으로 떠밀려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현재 청소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폐목재를 수거하고 있다. 하지만 폐목재가 잘게 부서져 있을 뿐 아니라 양이 많아 해수욕장 일부 구간의 운영 차질이 불가피하다.
앞서 해운대 해수욕장은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입욕이 통제되기도 했다. 때문에 지난해 같은 달 2일에 불과했던 입욕 통제일은 올해 5일로 두배가량 늘었다.
해운대의 잇단 악재에...
지난해 7월에 침몰한 화물선에 실려 있던 합판들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물 위로 떠올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을 뒤덮었기 때문. 해경은 지난해 7월 2일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생도 인근 묘박지에서 침몰한 화물선에 적재된 합판들이 강한 파도에 휩쓸려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 태풍 할롱 북상… 위력 어느 정도길래
북상하고 있는 태풍 할롱이 강한...
한편,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3일 오후에 서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소멸했다. 열대저압부(TD)는 태풍으로 발달하기 직전이거나 약화한 직후의 저압부를 말한다. 성격은 태풍과 유사하지만, 최대 풍속은 초속 17m 미만이며, 이 저압부가 주변 찬 공기와 섞이면서 다시 저기압으로 변질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6시 현재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인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공식 집계했다.
전남 완도 양식장에서 낙하물에 맞아 1명이 숨졌고, 경북 영덕에서는 캠핑장 조경수가 넘어지면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경북 청도에서 침수된 다리를 차량으로 건너다 숨진 일가족 7명과 경남 거창의 50대 남성이 태풍이 몰고 온...
할롱은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며, 7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27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에는 한반도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기상청 날씨예보를 접한 시민들은 "나크리 소멸에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또 태풍 할룽 북상?...
한편, 태풍 나크리에 이은 태풍 할롱은 규모와 강도 면에서 올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할롱 북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크리 소멸하자마자 태풍 할롱 북상하네" "태풍 할롱 북상, 연이은 태풍 무섭네" "태풍 할롱 북상, 나크리는 수도권에 별 영향 안 끼쳤는데 이번 할롱은 얼마나?" 등의...
태풍 나크리는 현재 서해상에서 소멸된 상태다. 4일에도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지만 새력이 크게 약해져 더 이상 태풍으로서의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태풍 할롱이 오히려 나크리보다 강한 세력을 나타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할롱은 열 용량이 높은 괌 인근 해역을 지나며 큰 에너지를 받아 강한...
태풍 나크리에 이어 한반도로 진격하고 있는 11호 태풍 할롱은 6일 오전부터 서귀포와 남해안에 간접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생한 할롱은 이날 현재 괌 서쪽 900km 부근에서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 할롱은 6일께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47km 부근 해상을 지나, 6일 오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난달 29일 발생한 11호 태풍 '할롱'은 현재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태풍 할롱은 괌 서쪽 약 119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0hPa, 강풍반경은 480km에 달하는 태풍 할롱은 다음 주 후반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3일 전국이 태풍 나크리의...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나크리로 인해 광주·전남지역 10개 시·군에서 총 36건의 재산피해가 접수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역별로 나크리 피해를 본 지역은 해남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접수된 피해 사례는 농경지 9곳 31.3㏊ 침수, 비닐하우스 2개동 전파(5700㎡), 낙과 2.3㏊, 농협 2곳 지붕파손(660㎡) 등이다.
신안(5건)에서는 조립식 건물의...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3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인천 먼바다에 초속 19.8m의 강풍이 불고 2∼2.2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인천기상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서해 중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변경했다. 인천 앞바다에는...
할롱의 최대 풍속은 47m/s이며 중심기압은 940hPa의 대형 태풍으로 현재의 진로를 유지하면 다음주 후반께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태풍 나크리 할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제발 피해가 적었으면 좋겠다", "태풍이 피해는 주지 않고 가뭄만 해소해주고 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든 2일 전남 동부권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3분 현재 하루 강우량은 고흥이 306.5㎜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광양 백운산 297.5㎜, 순천 277.5㎜, 보성 261.5㎜, 광양 245㎜ 등을 기록했다.
무등산은 순간 최대 초속 35m, 진도군 조도면 초속 34.7m, 고흥군 도화면 초속 33.3m의 강풍이...
한반도가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들며 남해 상에는 태풍주의보가, 제주와 남해서부 모든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나크리의 경로가 중부로 향하는 만큼 서울도 내일이면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
2일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의 경로 및 세력과 관련해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으며,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를 향하며 전국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2일 기상청은 "모레까지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리산 부근에서는 시간당 3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 바란다"고 밝혔다. 태풍 나크리 경로는 2일 오전 12시 서귀포 서남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나서 오는 5일 인천 서쪽 약...